김해시, 도시재생부문 도시혁신 '대상'

박석곤 2022. 10. 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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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에서 도시재생부문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대상'을 받았다.

도시재생 정책과 도시혁신 기술을 공유하고 도시재생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등 도시재생·정비산업의 우수사례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혁신 대상은 국토교통부에서 도시재생사업 추진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와 기업, 민간단체 등에 주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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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에서 도시재생부문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대상'을 받았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도시재생협치포럼 권역별(부울경)위원회와 지역맞춤산업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박람회는 국토교통부와 4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지자체·공공기관·민간기업 등이 참여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개최했다. 도시재생 정책과 도시혁신 기술을 공유하고 도시재생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등 도시재생·정비산업의 우수사례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혁신 대상은 국토교통부에서 도시재생사업 추진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와 기업, 민간단체 등에 주는 상이다. 평가에서 김해시의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은 동상동과 회현동·부원동 구도심의 쇠퇴지역을 활성화하괒 2016년부터 총 사업비 467억을 투입해 추진했다. 사업은 다어울림센터와 회현연가, 남산별곡 조성, 지역주민역량강화 등 11개 사업을 추진해 지난 6월 7여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분성광장 등 6개 거점시설이 조성되고 남산별곡사회적협동조합 등 8개의 사회적공동체가 설립돼 원도심 곳곳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이 중 회현연가는 지역의 특산품인 김해장군차와 산딸기 와인으로 국내 최초 치즈 토종균을 개발해 만든 김해치즈·요구르트를 만들어 치즈·피자 체험관과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곳이다. 회현동 주민들이 주민공동체 회현연가협동조합을 설립해 청년과 난치병 아동을 둔 부모,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해시는 원도심에 이어 무계, 삼방, 진영, 불암 4개 지구에서 지역 특색을 살린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해도시개발공사,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최한 '2022년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경진대회는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선정으로 혁신가치 공감과 혁신역량 강화를 도모하고자 개최했다. 경진대회에서는 전국 지방공기업 등에서 제출한 총 524건의 혁신 우수사례 중 최종 24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김해도시개발공사는 재무건전성 강화분야에서 '생물반응조 수중포기기 개선을 통한 동력비 절감'을 추진한 성과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 사업은 시설개선을 통한 에너지 절감의 대표적인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홍립 사장은 "하수처리시설과 환경시설에 신공법과 신기술을 접목해 예산을 절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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