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수성대·영남대·대구가톨릭대 [대학소식]
대구보건대는 바이오헬스융합학과를 개설, ▲바이오진단임상병리전공 ▲의료융합방사선기술전공 ▲맞춤형 전문도수치료전공 ▲신기술덴탈헬스케어전공의 고숙련 보건의료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모집 인원은 45명이다.
지원 자격은 학사학위소지자(취득 예정자 포함) 또는 법령에 의해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이며 동시에 모집학과 관련 분야 재직경력이 3년 이상인 자다.
원서 접수는 오는 11월 21일까지이며, 서류 제출은 11월 23일 오후 5시까지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올해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 그랜드슬램 6관왕을 달성해 국내 최고의 보건특성화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메가뷰티선도센터는 오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고용노동부의 각종 직업훈련 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고용노동부의 훈련기관인증평가는 훈련기관의 건정성, 역량 및 훈련과정, 성과 적정성 등을 평가해 직업 능력 개발 훈련기관 및 훈련과정을 인증평가에 따라 훈련 등급을 부여한다. 최종 평가 점수에 따라 5년, 3년, 1년 등 인증 등급이 부여된다.
수성대 메디뷰티선도센터는 지난 2년 동안 ‘뷰티크리에이터 과정·미용사(피부) 자격증+뷰티크리에이터과정·뷰티유투브+스킨케어 자격증 과정·재직자 과정’ 등 10여 개 과정 운영을 통해 400여 명의 교육생을 국비 사업으로 양성했다.
특히 메디뷰티선도센터에서 전국 최초 뷰티크리에이트 융합 미용 자격증과정 개설 및 실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자격증 지도에 특화된 강사진, 체계적인 커리큘럼, 개인별 맞춤 지도 및 상담, 우수한 교육환경 등 훈련기관에 최적화된 기반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계희 평생교육직업처장은 “메가뷰티선도센터는 수강생들의 취업 역량을 향상하는 맞춤식 교육을 강화해 성과를 낸 우수 훈련기관”이라며 “교육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시스템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 추계 전국 남녀 대학 유도연맹전’ 남자 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여자 유도부 김지영(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선수가 ‘제13회 크라쉬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에 올랐다.
먼저 영남대 유도부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장성체육관에서 열린 ‘2022 추계 전국 남녀 대학 유도연맹전’에서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하고 준결승에서 국민대를 4대 1, 결승전에서 선문대를 만나 4대 1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 대회 개인전에서도 김정수(체육학부 3학년, -90㎏급) 선수가 1위에 올랐으며, 최원호(특수체육교육과 4학년) 선수는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2일 충북 청주 남궁유도관에서 개최된 ‘제13회 크라쉬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김지영 선수가 1위에 올라, 오는 11월 인도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앞서 김지영 선수는 지난 5월에 이미 2022 대한크라쉬연맹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출전권을 획득한 바 있다.
‘크라쉬(Kurash)’는 우즈베키스탄 전통 무예로 유도와 유사한 종목이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크라쉬 선수로서의 경력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는 김지영 선수는 지난 9월 전남 구례에서 열린 ‘제14회 구례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 여자학생부 무궁화급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유도와 크라쉬, 씨름을 넘나들며 운동선수로서 탁월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영남대 유도부 이정화 감독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특히, 유도와 더불어 새로운 종목을 개척하고 이끌어 가고 있는 김지영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면서 “앞으로 세계선수권대회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더욱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인문도시 칠곡(공간, 사람, 세대를 잇는 인문도시 칠곡 브릿지)’은 대구가톨릭대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2025년까지 칠곡군과 함께 진행하는 인문도시 지원 사업의 이름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가톨릭대 성한기 총장직무대행, 최원오 인문도시사업단장, 김재욱 칠곡군수,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장 박현동 아빠스 등 대구가톨릭대와 칠곡군 관계자들이 참석, 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
1부 행사에는 내빈 축사, 사업 소개, 이현주 오르가니스트의 파이프 오르간 연주가 있었고, 2부 행사에는 박현동 아빠스가 ‘칠곡 인문학의 구심점,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을 주제로 기조 강연, 최은주 전 대구미술관장이 ‘인문도시 칠곡의 예술적 가치’를 주제로 찬조 강연을 했다.
칠곡군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수도원인 성 베네딕도 수도원이 위치해 수도원을 중심으로 지난 70년간 다양한 학문적, 예술적 활동을 펼쳐 왔고, 근대 미술의 거장 이쾌대 화백의 고향,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구도시인 구상의 활동 무대였던 점 등 다양한 문화 유산이 남아 있다.
최원오 대구가톨릭대 인문도시사업단장은 “칠곡은 다른 어떤 도시들보다 탁월한 인문학적 가치를 품고 있는 보석 같은 도시다. 전문가들이 극찬하는 칠곡의 인문학적 보화를 새롭게 조명하고 널리 알려 ‘인문도시 칠곡’을 우뚝 세울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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