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청소년 대상 ‘생명 존중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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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가 위탁한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남원 관내 19개 학교에 방문, 청소년 1100명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소년 생명 존중 인식 제고를 위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학교를 방문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구들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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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전북 남원시가 위탁한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남원 관내 19개 학교에 방문, 청소년 1100명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교육은 정서적으로 변화가 큰 사춘기 청소년의 생명 존중 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나는 특별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또 극한상황에 놓였을 때의 대처 방법, 학교 구성원으로서 친구를 도울 방법, 위기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실천사항,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기관 안내에 관한 내용으로 추진됐다.
청소년 생명 존중 인식 제고를 위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학교를 방문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구들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살 위험 신호와 이에 따른 대처 방법을 교육받고, 청소년들 사이에 생명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해 학업 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가정·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하는 시스템인 청소년 안전망을 운영하고 있다.
남원시 청소년들과 함께 나아가기 위해 또래상담교육, 진로교육, 부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남원=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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