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전기버스 배터리 충전소 '트랜스포머급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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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전기버스 배터리 충전소의 '화려한 변신'이 눈길을 끈다.
민간 투자 제안으로 사용 중지된 시설이 '초고속 전기차 충전시설'과 '미세먼지 휴게쉼터 버스 승강장'으로 탈바꿈한 것.
포항시에 따르면 환호공원과 효자동에 위치한 배터리 자동교환형 전기버스 충전시스템(충전소)이 전기차 초고속 충전시설, 미세먼지 휴게쉼터 버스 승강장으로 각각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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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전기버스 배터리 충전소의 '화려한 변신'이 눈길을 끈다.
민간 투자 제안으로 사용 중지된 시설이 '초고속 전기차 충전시설'과 '미세먼지 휴게쉼터 버스 승강장'으로 탈바꿈한 것.
포항시에 따르면 환호공원과 효자동에 위치한 배터리 자동교환형 전기버스 충전시스템(충전소)이 전기차 초고속 충전시설, 미세먼지 휴게쉼터 버스 승강장으로 각각 바뀌었다.
시는 2013년부터 국토교통부가 전기차 교통 안정 융합체계 기술개발 시범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배터리 자동교환형 전기버스 충전시스템이 용도를 다하자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환호·효자 배터리 교환형 충전 시범시설 활용 실행 계획을 수립, 추진했다.
이에 따라 환호공원 충전소는 '초급속 전기 충전 그린 모빌리티' 공공 인프라로 거듭났다.
이 곳에는 ㈜대영채비와 민간 제안 업무협약을 통해 초고속 급속충전기 5대가 설치됐다.
효자동 충전소는 시민들을 위한 '미세먼지 휴게쉼터 버스 승강장'으로 변신했다.
이 곳은 냉·난방시설, 환풍기, 노선도·안내도, 옥외 천정 공기정화기 등을 갖추고 있다.
고원학 환경국장은 "민간 투자 제안으로 사용 중지된 시설이 쓸모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면서 "전기차 충전서비스 제공, 버스 이용객 불편 해소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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