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주한 주요국 대사 초청 기업가정신마을 탐방 [서부경남]

강연만 2022. 10. 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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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지난 25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임원진과 함께 주한 주요국 대사를 초청해 한국의 기업가정신이 숨 쉬는 지수 승산마을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7월 조규일 진주시장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이 지수면의 발전을 위한 간담회에서 언급한 것으로, 허 회장은 약속대로 주한 주요국 대사들을 인솔해 승산마을을 탐방하고 10월 축제장도 둘러봤다.


K-기업가정신센터 및 창업주 생가 등을 돌아보는 승산마을 탐방 일정에는 전경련 허창수 회장과 권태신 부회장, 배상근 전무, 김봉만 국제본부장이 함께했다. 

주한 대사로는 카토스 지바오 마타이 시에라리온 대사, 딴신 미얀마 대사, 펭에란 하자 누리야 브루나이 대사, 에카테리니 루파스 그리스 대사, 체자르 마놀레 아르메아누 루마니아 대사, 모하메드 벤사브리 알제리 대사, 페데리코 알베르또 꾸에요 까밀로 도미니카 공화국 대사 등 모두 7개국 대사가 참여했다. 

진주시는 대한민국 대표 창업주의 기업가정신을 계승해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도모하고 기업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K-기업가정신센터를 건립해 운영 중이며, 기업가정신 국립역사관을 건립하는 등 지수면을 세계적 기업가정신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승산마을 탐방 후 가진 만찬에서 조규일 시장은 "천년의 역사가 이루어낸 교육·문화예술의 도시 진주는 많은 글로벌 기업가를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2022년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됐다"며 "10월 축제가 한창 열리고 있으니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바라며 내년 5월 개최되는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도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주한 주요국 대사에게 승산마을과 진주 10월 축제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진주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해 나가기를 응원한다"고 화답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제33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각 종목 휩쓸어

경남 사천시(시장 박동식)는 '제33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에서 빛나는 활약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각 종목을 휩쓸었다.

사천시선수단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창원특례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33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에 23개 종목, 511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일반부에서는 자전거, 복싱(시범종목) 종목에서 한 수 높은 뛰어난 실력으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자전거 로드 부분은 류경이(50대, 여), 이숙희(60대, 여), MTB 부분은 김명옥(40대, 여), 고정원(30대, 남) 선수가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시범종목인 복싱에서는 남자일반부 고민석 선수는 –60㎏, 조원석 선수는 –80㎏, 김정기 선수는 –90㎏, 남자고등부 한승준 선수는 –60㎏, 여자고등부 김예슬 선수는 –70㎏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검도, 축구, 체조, 그라운드골프 종목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농구, 배구, 족구, 패러글라이딩 종목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어르신부에서는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테니스 종목에서 3위를 거두는 등 지난 대회에 비해 향상된 경기력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개회식에서 가장 인상적인 입장식을 선보인 시·군에게 주어지는 입장상의 주인공이 됐다. 우주항공청 사천 조기 설립을 염원하는 우주항공청 조형물과 함께 삼천포고 태권도 시범 공연으로 시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동식 시장은 "3년 만에 개최된 경남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선수들이 좋은 성적과 함께 큰 부상없이 돌아와서 기쁘다"며 "내년에도 치열한 경쟁보다는 서로 화합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며 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민선8기 정책 발굴 '하동다움 연구회' 발족

경남 하동군은 민선8기 '소통 변화 활력, 군민과 함께'라는 군정 비전 실현을 위한 정책 발굴과 공직 내부의 연구·연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25일 공무원 모임 '하동다움 연구회'를 발족했다.

하동다움 연구회는 기획예산과 정책기획담당을 총괄로 5팀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신규직원은 객원멤버로 참여하게 된다.


정책연구회는 분기별 정기모임과 팀장 주재의 자율적인 수시모임을 통해 하동 미래 비전과 정책목표에 부합하고 군정에 접목 가능한 참신한 정책을 연구·개발하게 된다.

팀별 심도 있는 연구와 토론을 거쳐 실효성 있는 종합과제 및 분야별 과제는 해당 부서의 의견을 청취한 뒤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딘 하동군 정책자문단과 상호 교류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군은 연구회 활성화를 위해 참여자의 상시 학습시간은 물론 우수참여자에게 해외선진지 견학 우선권, 월1회 자유출장 경비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의 연구 분위기 조성을 통해 생각하는 공무원, 유연하지만 강한 조직육성을 위한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하며,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군민을 위한 참신한 정책과제가 발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 농업용 면세유류 구입비 긴급 지원사업 시행

경남 남해군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도·군비 4억 6000만원(순수 군비 3억 1000만원)을 투입해 면세유류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에서 결산추경에 긴급 예산을 확보해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사용한 면세유류(휘발유, 경유, 등유, 중유, LPG, 부생연료1호·2호) 사용량 50%에 대해 리터당 185원 정액 지원되며, 농가당 최대 135만 5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면세유류 지원기준은 42ℓ부터 14,600ℓ까지 사용량의 50%가 지원이 된다. 지원 대상자는 남해군에 주소지를 두고 농업용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농업법인이며 10월 18일 기준 4800여 농가가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신청은 26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해당 면세유류를 공급받는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군에서는 사업비 확보 및 예산집행, 정산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정광수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면세유류 구입비 지원 사업으로 농가의 경영부담이 조금이나마 덜기를 바란다"며 "사업 신청기간이 짧은 만큼 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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