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강천산군립공원, 가을의 선물 ‘애기단풍’ 이번 주말에 절정

박용주 2022. 10. 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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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손꼽히는 순창군 강천산군립공원의 애기단풍이 이번 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순창군 관계자는 26일 강천산 단풍은 금성산성 북바위에서부터 단풍이 물들기 시작해 이번 주말에는 강천산 전체가 붉게 물들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주말에는 강천산 계곡과 강천사, 현수교 단풍도 색색의 빛깔로 물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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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강천산

전북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손꼽히는 순창군 강천산군립공원의 애기단풍이 이번 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순창군 관계자는 26일 강천산 단풍은 금성산성 북바위에서부터 단풍이 물들기 시작해 이번 주말에는 강천산 전체가 붉게 물들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강천산 병풍폭포와 송음암 단풍, 구장군폭포 앞의 단풍은 벌써 절정의 장관을 드러냈다. 오는 주말에는 강천산 계곡과 강천사, 현수교 단풍도 색색의 빛깔로 물들 것으로 보인다. 

강천산은 8km에 이르는 계곡 중 병풍폭포에서 구장군폭포 사이 계곡에 자리한 왕복 5km의 맨발 산책로와 목재 데크 산림욕장을 따라 오색단풍길리 유명하다.

또한 11월 13일까지 가을 성수기에 제1주차장에서 제3주차장까지 무궤도 열차를 시범 운행, 편도 요금 1천원으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무궤도 열차는 탑승 인원이 정원을 초과할 때는 노약자가 우선 탑승할 수 있고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이 강천산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휠체어도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다.

아울러 제3주차장에서 농특산물 판매장도 11월 20일까지 운영해 관광객들이 순창의 농특산물도 챙겨갈 수 있다. 

강천산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지난 주말엔 3만명이 강천산을 찾았고, 이번 주말에는 5만명 이상이 강천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른 아침이나 오후 늦게 방문하면 혼잡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천산 현수교는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건널 경우에는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출입이 통제된다”고 덧붙였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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