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29일 ‘양동건맥축제’ 개최

2022. 10. 2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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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오는 29일 양동건어물시장 일원에서 '2022 양동건맥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양동건어물시장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진행하는 것으로 가족들과 함께 시장을 체험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와 맥주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각양각색의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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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오는 29일 양동건어물시장 일원에서 ‘2022 양동건맥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양동건어물시장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진행하는 것으로 가족들과 함께 시장을 체험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와 맥주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각양각색의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오후 1시 체험행사와 부대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2시 개막행사가 열리고, 이후 양동 상인노래자랑을 비롯해 바이올린, 성악 등 초청공연이 이어진다.

체험부스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건어물해적장터(어린이 벼룩시장)와 건물생심 미술공모전, 키링 컬러링과 타투체험 및 할로윈 포토존과 같은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청춘열전’동아리가 축제에 참여, 건어물을 활용한 건어물 쿠키와 갖가지 안주를 조리해 판매할 것으로 보여 주목받고 있다.

또 축제 기간동안 발생한 재활용품을 지정된 장소에 모아 가져오면 종량제봉투와 교환해주는 행사를 개최해 자원 재활용과 환경에 대한 메시지도 전달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양동전통시장이 단순한 장보기 공간에서 나아가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동건어물시장은 그동안 원산지 표시의 자율적 관리와 공정한 거래질서 유도를 통해 원산지 표시제 활성화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주최한 2022 수산물 원산지표시 우수시장 콘테스트에서 광주광역시 최초로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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