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사과 우수성 알린다"… 27일 품평회 개최

양구군 2021 우수사과(부사 부문) 품평회 

강원 양구 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품평회가 열린다.

27일 해안면의 사과 산지유통센터와 양구읍 사과홍보관에서 열리는 이번 품평회는 관내 30여 사과 농가가 참여한다.

이날 품평회는 수령 5년 이상인 사과나무에서 수확한 부사와 기타 품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군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전문가 심사위원을 위촉하고 소비자 평가단 등을 통해 2회에 걸쳐 심사한다.

1차는 비파괴자동선별기를 이용한 계측심사로 이뤄지고, 2차는 전문 심사자가 정형과 색택, 균일도, 식미 등을 심사하여 고득점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구군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2점을 선정하며, 2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2022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 사과축제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또 출품 사과는 2022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 사과축제 기간 홍보 및 전시를 통해 사과 농가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양구사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박동훈 과수특작팀장은 "우수사과 품평회와 시래기 사과축제에서 양구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코로나19, 각종 재해 등으로 어려웠던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