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동아리 활동 5명만 모이면 강사비 70% 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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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이 추진 중인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정책이 군민들의 학습욕구를 충족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학습의욕이 있는 회원들끼리 구성된 동아리인만큼, 일반적인 강좌에 비해 회원 간 친밀감과 강좌에 대한 참여도, 만족도 역시 높다"며 "군민들이 원하는 평생학습 교육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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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은 지난 2016년부터 군민들을 위해 동아리 형태의 소규모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최소 군민 5명만 모인다면,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강사비의 70%를 지원해오고 있다.
학습을 원하는 군민들은 자발적으로 모여 최대 19명까지 동아리를 구성해 자체적으로 이끌어 나간다.
필요한 강사와 장소섭외 역시 주민 동아리 내부규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지원 첫해부터 올해까지, 7년 간 지원을 받은 동아리는 총 167개에 달하며, 군민회원 1,344명이 원하는 양질의 평생학습 커리큘럼에 참여했다.
올해는 모두 23개 동아리가 화천군의 강사비 지원을 받으며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군민들의 학습욕구가 다양하다보니, 동아리도 각양각색이다.
수많은 군민들이 색소폰, 통기타, 풍물, 플롯 등 악기 동아리를 비롯해 미술, 공예, 어학, 시낭송 동아리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화천군은 매년 회원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자랑할 수 있도록 성인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발표회가 열리지 못했지만, 올해는 11월 중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3년 만의 발표회를 준비 중이다.
내년 동아리 지원사업 신청은 12월 중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학습의욕이 있는 회원들끼리 구성된 동아리인만큼, 일반적인 강좌에 비해 회원 간 친밀감과 강좌에 대한 참여도, 만족도 역시 높다"며 "군민들이 원하는 평생학습 교육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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