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목포시·대구중구협의회 자매결연 합동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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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전남 목포시-대구중구협의회가 자매결연 합동회의를 25일 개최했다.
민주평통 목포시협의회에 따르면, 대구중구청에서 열린 이번 합동회의는 목포시협의회 박우영 협의회장, 박문옥 간사를 비롯해 25명의 평통 자문위원들이 참석했으며, 민주평통 전남지역회의서도 조옥희 부의장, 목포시의회 문차복 의장, 목포시자치행정복지국 이영권 국장 등 내외 귀빈들도 동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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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전남 목포시-대구중구협의회가 자매결연 합동회의를 25일 개최했다.
민주평통 목포시협의회에 따르면, 대구중구청에서 열린 이번 합동회의는 목포시협의회 박우영 협의회장, 박문옥 간사를 비롯해 25명의 평통 자문위원들이 참석했으며, 민주평통 전남지역회의서도 조옥희 부의장, 목포시의회 문차복 의장, 목포시자치행정복지국 이영권 국장 등 내외 귀빈들도 동석해 자리를 빛냈다.
합동회의를 주관한 대구 중구협의회 역시 김정은 협의회장, 김지환 간사, 평통 자문위원 및 대행 기관인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등이 참석해 환대했다.
목포시-대구 중구협의회는 2012년 자매결연을 협정해 지금까지 한 해에 한 번씩 합동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교류가 중단되면서 2019년 마지막 목포방문 이후 3년 만에 합동회의가 재개됐다.
합동 정기회의에서는 양 협의회 자문위원 상견례, 양시 특산품 교환, 교육 홍보 동영상 상영, 만찬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박우영 목포시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합동회의가 재개되면서 목포에서 대구까지의 발걸음이 가벼웠으며, 비록 거리는 멀지만,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자문위원들의 뜻은 같기에 오늘 이 자리가 뜻깊고 소중하다”며 “목포와 대구 중구는 비슷한 부분이 너무 많고 필연적으로 닮은 부분이 많은 형제의 도시다.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마련해 통일에 대한 진심 어린 고민을 해보자”고 첨언했다.
양 협의회 자문위원들은 오랜만의 재개된 합동회의에 서로 반가움을 표하면서 ‘내년에는 꼭 목포에서 만나자’는 약속하는 등 화기애애한 자리를 이어갔다.
김정은 대구중구협의회장은 “평화통일이라는 우리들의 염원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지역과 지역 간의 의견 순환을 바탕으로 통일의 시각을 넓혀나가야 한다”며 “더 나아가 자매결연 합동회의를 기반으로 영호남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양 도시 간의 우호 증진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목포=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gabrielw@asiae.co.kr
호남취재본부 최재경 기자 gabriel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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