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 자연친화 공간 지역 명소로 인기

최일영 2022. 10. 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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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는 시민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자연친화적 공간이 지역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가을 국화를 시작으로 크리스마스에는 따뜻한 연말 분위기 가득한 엑스코로 단장해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환경 개선으로 시민들이 머물고 싶은 복합문화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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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 야외광장 정원 모습. 엑스코 제공

대구 엑스코는 시민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자연친화적 공간이 지역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엑스코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마련한 야외 광장의 ‘도심 속 작은 정원’에는 만개한 국화 꽃길이 새롭게 조성됐다. 분홍빛 메밀꽃, 구절초 등 다양한 식물과 무지개 포토존이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거듭났다.

엑스코 서관 5층의 하늘정원에는 시민들의 쉼터이자 포토존인 흔들그네 의자를 새롭게 조성했다. 하늘정원은 한국전통의 궁궐정원 콘셉트로 주로 VIP들이 환담을 나누는 공간으로 사용됐지만 엑스코를 찾는 일반 시민들도 흔들그네 의자에 앉아 언제든지 휴식을 취하고 정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됐다.

11월 말 엑스코는 서관 광장에 약 30그루의 야자수를, 동관 인도에 형형색색의 화분을 배치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엑스코 일대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북구 주민이 한밤에도 산책할 수 있는 ‘걷기 좋은 엑스코’로 만들 계획이다.

다음 달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찾아가는 공연’도 개최된다. 찾아가는 공연은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개최되는 11월 3일, ICT융합엑스포·인공지능국제산업전이 개최되는 11월 11일에 마련된다. 공연은 엑스코 서관 원형로비에서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가을 국화를 시작으로 크리스마스에는 따뜻한 연말 분위기 가득한 엑스코로 단장해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환경 개선으로 시민들이 머물고 싶은 복합문화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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