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 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 공기질 개선 실증사업 추진 [경남소식]
겨울철 재유행이 예상되는 코로나19와 독감 등 호흡기 전파 감염병으로부터 방역취약세대를 안전하게 지켜줄 방역공조 플랫폼 실증사업이 한국재료연구원과 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 주관으로 추진된다.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 나노바이오융합연구실 이승훈 박사 연구팀은 방역공조장치용 필름형 플라즈마 소자를 개발해 필터에 포집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에어로졸을 30분 이내 99% 이상 비활성화할 수 있음을 실증한 바 있다.
이 기술은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 감염성 바이오 에어로졸의 포집과 비활성화를 동시에 가능하다.
연구팀은 해당 기술을 저온 플라즈마 기술 전문기업인 ㈜발스이노베이션에 기술이전해 지난 6월 이를 상용화했다.
발스이노베이션이 개발한 방역공조장치는 필름형 플라즈마 소자로 산소활성종을 발생시켜 필터에 포집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배출 오존을 제거하는 촉매 기술이 적용됐으며 국제공인시험기관을 통해 배출 오존 농도가 0.002 ppm 이하로 유지됨을 확인했다.
재료연은 과기정통부와 보건복지부 지원 R&D를 통해 발스이노베이션이 상용화한 방역공조 모듈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8% 이상 비활성화 및 이를 검증했다.
재료연 연구팀의 해당 연구내용은 미국화학회 저널인 에이씨에스 어플라이드 폴리머 머티리얼즈(ACS)에 지난 10월20일 게재승인됐다.
한편 이 공조장치는 서울시 방역취약세대(독거노인 등) 대상 코로나19 안심 실내 공기질 개선 테스트베드 실증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시 동작구 독거노인 30세대와 성북구 방역취약가구 30세대를 대상으로 발스이노베이션의 방역공조장치를 무상보급할 계획이다.
재료연 이정환 원장은 "지난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가 아직도 여전하지만 향후 이러한 사태가 다시 오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며 "미래 위기 대응 시스템 마련과 국민 생활 안전 확보를 위해 해당 연구를 계속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금관가야주유소, '1리터의 기적, 난방유 기부 이벤트' 실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에 위치한 김해금관가야(기장·창원)주유소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이벤트를 실시했다.
올해 10월1일 시작돼 12월31일까지 실시하는 김해(양방향)주유소의 '1L의 기적, 난방유 기부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동안의 휘발유/경유 판매량 1L당 1원씩을 기부금을 적립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모금된 금액은 인근 지역사회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주유소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극복해가는 시점에 세계적인 경제 위기가 봉착해 국민 모두가 추운 겨울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작은 노력이지만 이번 기부행사를 통해 김해(양방향)주유소를 방문하는 고객들과 난방유를 지원 받는 지역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촛불 같은 역할을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부 이벤트의 목표 모금액은 양방향 주유소 합계 400만원이며 판매량이 목표치에 미달하는 경우 주유소 운영사에서 미달 금액만큼을 충당해 기부할 예정이다.
◆산단공 경남본부, 경남권 자율형 산학연협의체 우수성과 공유대회 개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성길)는 25일 그랜드 머큐어 엠베서더 창원에서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으로 운영중인 경남지역 산학연협의체(미니클러스터, 이하 자율형 MC)를 대상으로 '2022년 경남권 자율형MC 우수성과 공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권(창원․사천․양산·김해 등)에 소재한 10개 자율형MC 회장단과 매니저를 대상으로 △네트워크 운영 △촉진과제(비R&D) 성과 △R&D 성과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선정된 우수 4개 MC에 대해 우수성과 발표,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표창 수여 및 회장단 간담회를 진행했다.
우수 4개 MC 선정을 위해 사전에 지난 2년여간 운영해온 각 자율형MC의 매니저로부터 우수 사례를 접수받아 평가위원회를 구성, 지난 10월18일과 19일 대면평가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날 표창을 수상한 4개 MC 매니저들의 우수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작된 자율형MC 운영 2년차의 종료를 앞두고 자율형MC의 지속 지원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전국 79개 자율형MC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질 계획임에 따라 경남권 10개 자율형MC 회장단 및 매니저를 대상으로 최종평가계획 및 3차년도(‘23년도) 운영계획 발표와 이어지는 회장단 간담회를 통해 경남권 MC의 지속 성장을 위한 평가대응방안을 강구했다.
산단공은 경남권 자율형MC가 최종평가를 차질없이 대응해 전국 최우수 자율형MC로 발돔움 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산단공 박성길 경남지역본부장은 "경남권 자율형MC가 경남권 산업단지의 부흥과 재도약을 이끌어내는 핵심주체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함양산청축협·지곡농협 등 경남 18개 농·축협, '2022년도 상호금융대상 3분기 평가' 최우수상 등 수상
'2022년도 상호금융대상 3분기 평가'에서 경남 관내 18개 농·축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호금융대상평가는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관리, 고객관리, 사업실적, 직원역량강화 등 신용사업 전 부문을 평가해 우수 농·축협을 선정하는 상호금융부문 최고의 시상제도다.
최우수상에는 지곡농협(조합장 노병국)·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호) 등 2개 농·축협이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웅동농협(조합장 고신명)·고성동부농협(조합장 장영국)·웅천농협(조합장 김종천)·부산우유농협(조합장 강래수) 등 4개 농협이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물금농협(조합장 강윤학)·합천농협(조합장 최정규)·진주수곡농협(조합장 문병호)·삼칠농협(조합장 신대운)·고성축산농협(조합장 박성재)·이방농협(조합장 공정표)·동창원농협(조합장 황성보)·양산농협(조합장 오영섭)·진동농협(조합장 서정태)·연초농협(조합장 손정신)·옥종농협(조합장 정명화)·창선농협(조합장 박세봉) 등 12개 농·축협이 수상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대내외 어려운 사업여건 속에서도 눈부신 실적을 거양해 수상의 영광을 안은 농·축협의 조합장 및 임직원분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드리며 농·축협을 믿고 성원해 준 농업인과 경남도민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일전기 강기철 대표, 한국생산성본부로부터 '공로패' 수상
대일전기 강기철 대표가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
강기철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 사업과 지역 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특히 대한민국 전산회계 발전과 투명한 기업회계 분위기 조성 및 ERP 역량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강기철 대표는 "한국생산성본부로부터 공로패를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기철 대표는 대일전기를 경영하고 있으며 용마동문장학회 이사장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맡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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