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합천지구, 원폭 피해자 어르신 문화체험 행사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2022. 10. 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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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남 합천지구협의회는 지난 25일 경남 합천 원폭피해자복지회관 어르신 40여명을 모시고 거제도 일원으로 가을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평소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고 외부 나들이가 어려운 원폭피해자복지회관 입주 어르신과 함께 거제도 일원을 탐방하고 케이블카 탑승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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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40여명 거제도 일원 가을 나들이 행사 진행
합천 원폭 피해자 어르신 문화체험 행사 단체 사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남 합천지구협의회는 지난 25일 경남 합천 원폭피해자복지회관 어르신 40여명을 모시고 거제도 일원으로 가을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평소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고 외부 나들이가 어려운 원폭피해자복지회관 입주 어르신과 함께 거제도 일원을 탐방하고 케이블카 탑승을 체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좋은 가을 날씨에 일상의 풍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풍경들로 눈 호강하고,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유쾌한 대화로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고 했다.

김행진 합천지구협의회장은 “오랜만의 나들이로 움츠려있던 마음을 열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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