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서울시 동북권패션봉제산업발전협의회 6대 회장 선출

박종일 2022. 10. 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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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중랑구보건소가 제21회 보건교육경연대회에서 보건교육 프로그램 부문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교육경연대회는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대한간호협회와 보건간호사회가 주관해 전국 지자체 보건 간호사들의 보건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대회다.

서울시 대표로 참석한 중랑구보건소는 주민 건강리더 교육을 시연하고 보건교육 프로그램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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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26일 오후 개최된 서울시 동북권패션봉제산업 발전협의회 정기총회에서 6대 회장으로 선출 ... 중랑구, 제21회 보건교육경연대회 보건교육 프로그램 부문 대상 수상 & 어르신 맞춤형 건강웰니스 사업 일환인 주민 건강리더 교육 시연 ... 성동구 민선 8기 공약 순항 주민배심원 참여도 최고 ... 강남구, 민선 8기 새 슬로건 의미 담은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 배포 ...노원구, 29일 재활용 장터 '20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26일 서울시 동북권패션봉제산업 발전협의회 정기총회에서 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서울시 동북권패션봉제산업 발전협의회는 패션봉제 소공인이 집적된 서울시 9개 자치구(종로구, 중구, 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가 패션봉제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17년 창립, 의류봉제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법령, 정책,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 구청장은 26일 오후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이번 정기총회로 협의회장이 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열악한 패션봉제산업의 선진화가 필요하다”며 “봉제산업이 산업 생태계를 유지하고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겠으며, 서울시와 중앙정부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 동북권패션봉제산업 발전협의회는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사업 예산 확보, 원단 폐기물 처리 현안문제 해결 등의 패션봉제산업 관련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중랑구보건소가 제21회 보건교육경연대회에서 보건교육 프로그램 부문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교육경연대회는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대한간호협회와 보건간호사회가 주관해 전국 지자체 보건 간호사들의 보건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보건교육 프로그램과 우수사례 두 가지 부문에 대한 1차 서면 심사를 거친 후 부문별로 2차 현장 발표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지난 20일 치러졌다.

서울시 대표로 참석한 중랑구보건소는 주민 건강리더 교육을 시연하고 보건교육 프로그램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민 건강리더는 구가 2020년부터 소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해오고 있는 어르신 맞춤형 건강웰니스 사업의 일환으로, 의사소통 교육과 영양 및 운동, 안전교육 등 역량 강화 교육을 이수한 50세 이상의 시니어 리더다. 경제적으로 취약한 소지역 어르신들의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건강 관리와 생활습관 형성을 돕고 건강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어르신 맞춤형 건강웰니스 사업은 기존 찾동 방문 건강 관리 사업에 건강 증진 사업을 접목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목표로 실시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들이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어르신 맞춤형 건강웰니스 사업으로 대상을 수상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교육을 실천하고 주민들의 건강 증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달부터 이달 22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배심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배심원단은 공약 실천의 시민운동인 매니페스토 운동의 하나로 주민이 직접 공약의 이행과정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제도이다.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19세 이상 성동구민을 대상으로 ARS와 전화면접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했고 나이, 성별, 지역을 고려해 무작위로 총 35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주민배심원은 구의 공약 조정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제시하고 최종승인에 대한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 참여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성동구는 공약자체의 완성도가 높았다는 평이며 내용 변경보다는 부서 기능별로 통합 분리하거나 공약 취지에 맞게 현장상황 등을 고려해 내용과 제목을 구체화하는 안건이 다수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성동구 주민배심원단은 주민 참여도와 구정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 1차 회의 때 위촉받은 주민배심원이 3차 회의까지 100% 참석률을 보인 것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운영 9년 이래 처음이었다.

구는 민선8기 공약에 대해 지난 7월 공약사항 검토보고회를 거쳐 7대 분야 262건의 공약사업을 확정하였으며, 2022년까지 5년 연속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최고등급(SA)를 달성한 바 있다.

성동구의 민선8기 공약사업은 중장기 도시계획인 4대도약+4대중심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1인가구는 물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스마트쉼터와 스마트 횡단보도 확대 설치 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인프라 확충 ▲중학교 설립 추진 등 교육여건 개선 등 행정 전 분야에서 추진된다.

주민배심원단은 지난 9월 27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10월 11일 2차 회의, 22일 본회의인 3차 회의를 진행했다. 1차와 2차 회의에서는 주민배심원 위촉과 역할교육에 이어 부서 담당자의 사업 설명에 대한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본회의인 3차 회의에서는 그동안 분임별 토의결과를 바탕으로 분임별 투표 및 전체 투표가 진행됐다.

이번에 승인된 공약실천계획 조정안건은 총 16건으로 ▲주민 뜻대로 주거환경개선 추진 등 통합안건 5건 ▲행현초등학교 도서관 확충 및 통학로 개선 등 분리안건 5건 ▲성수역 주변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등 변경안건 6건이었다.

주민배심원단의 최종 권고안은 공약사업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친 후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구청 홈페이지에 공약 추진과정과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선 8기를 출범한 지 어느덧 4개월이 되었고 지난 9월 예비문화도시에 지정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도시를 지향하는 성동구는 앞으로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민선8기 공식 슬로건의 따뜻한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꿈이 모이는 도시, 강남’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작해 오는 31일 배포한다.

민선8기의 새 슬로건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은 모든 사람의 꿈을 소중히 생각하고 그 꿈이 강남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나아가 그 꿈과 함께 도약할 강남구가 대한민국의 미래, 더 나아가 세계의 미래를 그려나가겠다는 뜻도 포함한다.

구는 민선 8기의 희망적인 비전을 알리기 위해 손글씨 형태의 이모티콘 16종을 제작해 배포한다. 이모티콘은 움직이는 손글씨 형태로 ‘강남’이라는 단어를 활용해 ‘뭐 먹으러 갈강?’, ‘걱정말게남’, ‘고마워요 덕분에 힘남’ 등 따뜻하고 발랄한 문구에 받침자 ‘ㅇ’과 ‘ㅁ’에 재미있는 표정을 그려 넣어 생동감 있는 이모티콘으로 제작됐다.

이모티콘은 31일 오후 2시부터 ‘강남구청’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친구 10만명에게 우선 배포한다. 내려받은 이모티콘은 한 달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배포 후 잔량이 있을 시 채널에 신규 추가한 사람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민선8기 비전을 담은 새 슬로건을 구민들에게 더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이모티콘을 제작했다”며 “구민의 희망과 꿈을 모아 미래로 나아갈 강남구라는 의미를 담은 새 슬로건과 홍보 이모티콘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인벼룩장터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29일 자원 재사용과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다지 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다지 장터는 민·관이 협력해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확산과 환경보호와 자원 새활용의 중요성을 알려 자원순환형 사회로의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중계 등나무문화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개인벼룩장터 ▲체험프로그램 ▲자원순환 교환 행사 ▲기부문화 홍보 등 주제로 진행된다.

개인벼룩장터는 노원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100명을 추첨하여 선정한다. 의류, 도서, 생활잡화 등 재사용 가능한 중고물품을 판매해 자원의 재사용을 장려하고 나에게 쓰임이 없는 물건을 필요한 다른 사람과 나눠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한다.

체험프로그램은 새활용(버려지는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통한 친환경 생활소품 만들기를 주제로 구성했다. 폐청바지 활용 키링 만들기, 대안휴지 만들기, 양말목으로 냄비받침만들기, 친환경 행주 만들기, 힐링 곡물팩 만들기, 만능 누룩소금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자원의 새활용을 몸에 익힌다.

EM(유용미생물)을 무료로 배부, 폐전지 10개 당 새전지 1개로, 종이팩류 1㎏당 친환경 화장지 1롤로 교환해 주는 행사도 있다. 폐기물의 교환행사를 통해 자원순환의 생활 속 실천사항을 배울 수 있다.

되살림매장을 통한 기부문화 홍보에도 나선다. 벼룩장터 참여자로부터 중고물품 기증 접수를 받아 자원 재활용의 작은 실천에 참여하게 한다. 또, 개인벼룩시장 참가자들이 수익금 일부를 자율로 기부한 모금액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에 기부해 자원의 재활용과 나눔 문화의 확산에 동참하도록 한다.

그 밖에도 친환경 무포장 생활, 주방용품 등을 소개하고 다회용기 사용 홍보 및 대여·회수를 통한 먹거리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 안에 노원재활용센터 중계점을 철거하고 24년 준공 예정으로 지하1~지상5층, 연면적 1346㎡ ‘새활용센터’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에 필요한 가전, 가구, 사무용품 등을 재활용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기존 기능뿐만 아니라 새활용 문화확산을 위한 전시 및 홍보, 주민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새활용 제품 판매매장 등 새활용의 거점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재활용과 재사용의 자원순환은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필수적 과제”라며 “앞으로도 환경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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