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옥 전남도의원, 아동 돌봄시스템 개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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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는 25일 박문옥 도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3)이 제366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아동 돌봄시스템의 개선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박문옥 의원은 "전남 지역 아동 돌봄시스템 꿈사다리 공부방 지원사업 규모는 120명으로 377개 지역아동센터의 3분의 1에도 못 미친다"며 "전남도에서 지원하는 꿈사다리 공부방 인력은 겨울방학 시기인 1월부터 지원해야 한다는 지속적인 요구에도 불구하고 개학을 맞는 3월에 지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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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도의회는 25일 박문옥 도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3)이 제366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아동 돌봄시스템의 개선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박문옥 의원은 “전남 지역 아동 돌봄시스템 꿈사다리 공부방 지원사업 규모는 120명으로 377개 지역아동센터의 3분의 1에도 못 미친다”며 “전남도에서 지원하는 꿈사다리 공부방 인력은 겨울방학 시기인 1월부터 지원해야 한다는 지속적인 요구에도 불구하고 개학을 맞는 3월에 지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센터장과 사회복지사에 대해 지역별 임금가이드라인을 갖춘 제주와 인천, 서울과 달리 전남은 임금가이드라인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방과 후 돌봄에 대한 전남도교육청 역할은 지자체 돌봄과 학교와의 협력 강화, 농촌과 도서 지역에 수준 높은 강사가 들어갈 수 있도록 현실에 맞는 강사비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과 후 지자체 돌봄을 통한 학교 시설 이용 시 일부 아이들의 사용을 막는 사례들을 언급하며 즉각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문금주 행정부지사는 “내년도 사업량은 우선 150명으로 증원하고 이후 성과도 평가를 통해 사업량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돌봄은 학교의 유기적인 협조, 강사비 차등 지급 등을 통해 도서 지역 강사 수급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학교가 돌봄 기능을 강화해 모든 아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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