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교 학생 이용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상남'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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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상남초등학교를 비롯해 인근 학교까지 10개교 학생들이 방과 후 이용할 수 있는 거점통합돌봄센터인 '늘봄 상남'이 문을 열었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5일 오후 상남초교 별관에서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상남' 개관식을 열었다.
'늘봄 상남'은 창원상남초와 인근 창원신월초, 웅남초, 사파초, 토월초, 외동초, 동산초, 남양초, 용지초, 용호초, 남정초 등 10개 학교 학생들이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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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25일 오후 창원 상남초등학교 별관에서 열린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상남’ 개관식 |
ⓒ 경남교육청 |
창원 상남초등학교를 비롯해 인근 학교까지 10개교 학생들이 방과 후 이용할 수 있는 거점통합돌봄센터인 '늘봄 상남'이 문을 열었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5일 오후 상남초교 별관에서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상남' 개관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하여 박병영 경남도의회 교육위원장, 학부모와 10개 학교 학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무는 국가와 교육청, 지자체 모두에게 있다고 본다"라면서 "돌봄에 대한 목마름이 있는 맞벌이 가정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늘봄이 다른 지역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늘봄 상남'은 상남초교 별관 4층 건물을 새 단장해 지난 9월 1일 운영을 시작했다.
돌봄과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하며 창의적인 공간 구성, 평일 저녁 8시까지 운영, 초등 4학년까지 확대 이용, 정기 이용자 외 수시·틈새·토요 돌봄 등 차별화된 내용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3월 1일 경남형 돌봄 모델로 창원 명서초교에 '늘봄'을 개관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늘봄'은 2021년 적극행정 우수 사례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고, 공적 돌봄 모델로 교육부 국가시책사업에 포함되기도 했다.
'늘봄'은 지역별 상황, 학교의 공간적 한계를 벗어나 돌봄 수요를 충족하고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도심 공동화 지역에 있는 학교의 노는 공간을 활용하는 우수한 사례로 꼽힌다.
'늘봄 상남'은 창원상남초와 인근 창원신월초, 웅남초, 사파초, 토월초, 외동초, 동산초, 남양초, 용지초, 용호초, 남정초 등 10개 학교 학생들이 이용한다.
돌봄교실 5개와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실 8개, 놀이공간 2개 등 쉼과 창의성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안전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급식과 간식, 돌봄교실 내 단체 활동 프로그램은 무상으로 지원한다.
경남교육청은 "도보로 이동하기 어려운 학생을 위해 하교 시간에 맞춰 통학 차량을 운행하고, 등·하원 시 학생 인계가 원활하도록 자원봉사자를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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