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봄처럼 따스한 '돌봄' .. 경남교육청 '늘봄 상남' 문열어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2. 10. 25. 17: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교육청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상남'이 25일 정식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박종훈 교육감, 박병영 도의회 교육위원장, 도의원, 창원시의원, 학부모단체 대표, 교육지원청 교육장, 늘봄 상남을 이용하는 10개 학교 학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창원상남초등학교 별관 4층에 둥지를 튼 늘봄 상남은 지난 9월 1일 운영을 시작했다.

늘봄 상남에는 돌봄교실 5개와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실 8개, 놀이공간 2개 등이 마련돼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상남초 별관 4층, 평일 저녁 8시까지
경남 창원상남초등학교 별관에 도 교육청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상남이 개관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교육청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상남’이 25일 정식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박종훈 교육감, 박병영 도의회 교육위원장, 도의원, 창원시의원, 학부모단체 대표, 교육지원청 교육장, 늘봄 상남을 이용하는 10개 학교 학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창원상남초등학교 별관 4층에 둥지를 튼 늘봄 상남은 지난 9월 1일 운영을 시작했다.

창원상남초와 인근 창원신월초, 웅남초, 사파초, 토월초, 외동초, 동산초, 남양초, 용지초, 용호초, 남정초 등 4학년까지의 학생들이 이용한다.

늘봄 상남에는 돌봄교실 5개와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실 8개, 놀이공간 2개 등이 마련돼 있다.

평일 저녁 8시까지 정기 이용자 외 수시·틈새·토요 돌봄 등과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하며 급식과 간식, 돌봄교실 내 단체 활동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은 스포츠, 음악, 공연, 코딩, 컴퓨터 등 19개를 운영하며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프로그램, 특기와 적성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도보로 이동하기 어려운 학생의 하교 시간에 맞춘 통학 차량 운행, 등·하원 시 학생 인계를 위한 자원봉사자 배치, 등·하원 상황 문자 알림, 배움터지킴이와 사회복무요원 등 안전지킴이 배치 등도 이뤄진다.

이날 도 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로도 송출된 행사는 경과보고, 축사, 개관 축하 공연, 색줄 자르기,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 공연에서는 ‘쉼, 행복, 성장, 보살핌, 배움, 놀이’라는 6개 낱말 열쇠로 문이 열렸으며 ‘늘 봄처럼 따뜻함이 있는 돌봄! 늘봄 상남이 함께합니다’라는 문구가 장식됐다.

박 교육감은 “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무는 국가와 교육청, 지자체 모두에게 있다”며 “돌봄에 대한 목마름이 있는 맞벌이 가정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힘을 합쳐 다른 지역으로 늘봄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