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BTS 정국 모자' 온라인 판매 내사 착수

김철현 2022. 10. 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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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모자' 중고거래 판매 사건에 대한 경찰의 내사가 시작됐다.

자신을 외교부 직원이라고 하며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것으로 추정되는 모자를 허락 없이 중고거래로 판매하려 한 사건이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정국이 쓰던 모자'라며 모자를 온라인상에서 고가에 판매하려 한 A씨를 수사 중이다.

A씨는 17일 한 중고거래 사이트에 정국이 여권을 만들기 위해 외교부를 방문했을 때 모자를 두고 갔다며 이를 1000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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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콘서트(사진=연합뉴스)

'BTS 정국 모자' 중고거래 판매 사건에 대한 경찰의 내사가 시작됐다. 자신을 외교부 직원이라고 하며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것으로 추정되는 모자를 허락 없이 중고거래로 판매하려 한 사건이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정국이 쓰던 모자'라며 모자를 온라인상에서 고가에 판매하려 한 A씨를 수사 중이다.

A씨는 17일 한 중고거래 사이트에 정국이 여권을 만들기 위해 외교부를 방문했을 때 모자를 두고 갔다며 이를 1000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다.

논란이 일자 A씨는 해당 판매 글을 삭제하고 18일 경기 용인의 한 파출소를 찾아 자수하고 모자를 제출했다. 사건은 A씨의 직장으로 추정되는 외교안보센터를 관할하는 서울 서초경찰서로 넘어갔다.

경찰은 해당 모자가 실제 정국의 것이 맞으면 A씨에게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를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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