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많은 서초구..조합장 등 상대 특화 교육 실시

사업 이해도 높여
신속한 재건축 추진 목적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투명하고 신속한 재건축 추진을 위해 오는 28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재건축 조합장, 임원 및 시공사를 비롯해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서초구 재건축정비사업 리더자 교육’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서초구는 현재 73곳에서 재건축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강사는 재건축사업 전문가 손종우 건축사가 나선다. ‘재건축 사업 리더로서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예산회계, 용역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분쟁사례나 재건축 사업 추진 시 놓치기 쉬운 법령 개정사항 등을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할 예정이다.

서초구는 이날 민선8기 서초구의 재건축 추진 방향인 ‘주변과 조화롭고 품격 있는 주거지 조성’에 대해서도 설명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를 통해 구청과 주민이 함께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추후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부터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의 재건축 사업 추진은 점(나, 너)이 아닌 선(우리)의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재건축 정비사업 문화를 정착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신속한 재건축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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