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새희망결사대, '尹·한동훈 술자리' 김의겸 등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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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새희망결사대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대형 로펌 변호사들과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국감장에서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고발했다.
25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새희망결사대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경찰서를 찾아 해당 의혹을 제기한 김 의원과 방송 제보자 등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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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 오규민 기자] 보수단체 새희망결사대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대형 로펌 변호사들과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국감장에서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고발했다.
25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새희망결사대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경찰서를 찾아 해당 의혹을 제기한 김 의원과 방송 제보자 등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김 의원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 장관이 지난 7월 19∼20일 윤 대통령,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 30명과 함께 청담동 고급 바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김 의원에게 제보했다는 매체는 한 장관 스토킹 혐의로 지난 달 고소 당한 곳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 장관은 김 의원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법무부 장관직을 포함해서 앞으로 어떤 공직이라도 다 걸겠다”고 강하게 항의했다.
앞서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도 이날 오후 12시 서울경찰청에 김 의원을 고발했다. 이들은 “김 의원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다”며 “김 의원은 한 장관에 대해 반복적이고 악의적인 허위 사실을 퍼뜨렸으며 다분히 불순한 목적을 가진 의도적인 행동”이라고 밝혔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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