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문화콘텐츠 성장 겨냥 .. 부산방송영상포럼·시냅스스튜디오 업무협약

부산방송영상포럼과 시냅스스튜디오비나·시냅스스튜디오주식회사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방송영상포럼이 시냅스스튜디오비나·시냅스스튜디오주식회사와 지난 25일 베트남 호치민 드림플랙스빌딩에서 글로벌 문화콘텐츠 성장과 애니메이션(VFX)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두 기관은 ▲글로벌 애니메이션 산업 활성화 ▲애니메이션(VFX) 분야 연구 ▲인적교류 확대 ▲시민 방송 참여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프로그램 지원 ▲부산방송영상포럼 중점 사업 홍보와 공동 프로그램 개최 ▲한-베 공동 컨텐츠 개발·제작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부산방송영상포럼 김치용 회장은 “첫 국제 협력 프로그램으로 시냅스스튜디오주식회사와 협약을 진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협약을 시작으로 부산이 글로벌 문화콘텐츠의 중심으로 발돋움하는데 부산방송영상포럼이 힘을 보태가겠다”고 말했다.

시냅스스튜디오비나 민진기 대표이사와 시냅스스튜디오주식회사 박근화 대표이사는 “부산방송영상포럼과의 협업으로 부산지역 우수 학생들을 매년 베트남 현지에 취업시키고 방학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냅스스튜디오는 VFX를 기반으로 영화와 OTT, 애니메이션, 뉴미디어 콘텐츠 사업을 진행하는 시각효과 스튜디오이다.

부산방송영상포럼은 영상산업 관련 심포지엄, 토론회, 세미나, 연구과제 수행 등으로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과 정책을 수립하고 시민들의 참여 방송을 위해 시민 참여 프로그램 공모사업과 부산시민 영상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