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김대식 총장, 베트남 교육훈련부 차관 만나 .. 교육교류 협력 증진·유학생 유치 논의

경남정보대 김대식 총장(왼쪽)과 베트남 교육훈련부 응우엔반푹(Nguyen Van Phuc) 차관이 악수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경남정보대 김대식 총장이 지난 24일 베트남 교육훈련부 응우엔반푹(Nguyen Van Phuc) 차관과 하노이에서 만나 교육 교류 증진과 유학생 유치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응우엔반푹 베트남 교육훈련부 차관은 환담에서 “베트남 교육훈련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한국과 베트남 교육 협력에 큰 관심을 가지고 경남정보대와 함께 더 폭넓게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대식 총장은 “두 국가의 교육 교류 증진에 경남정보대가 한발 앞서 나가겠다”며 “경남정보대로 유학 오는 베트남 학생에게는 최첨단 교육환경에서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한국에서의 취업까지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김대식 총장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응엔짜이대학, 하노이국제전문대학, 호아빈대학, 박하기술전문대학, 베·한기술전문대 등 5개 대학과 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교육훈련부 차관 등 정부 관계자 환담과 현지 기업과의 협약 체결 등 베트남 현지 교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일정도 수행 중이다.

경남정보대는 올해 겨울부터 베트남 유학생 60명을 시작으로 향후 1000명 규모의 유학생 프로그램 운영하는 글로벌 캠퍼스를 목표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