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용선차 포항에 지원하며 '뜨거운 사우애' 나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는 냉천 범람으로 인한 수해피해 이후 긴급 복구에 성공해 정상 가동중인 포항제철소에 용선운반차 5대를 추가 지원하며 안정적인 제강작업을 도왔다고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9월 8일부터 일주일에 걸쳐 용선운반차 13대를 포항제철소로 운송해 포항 2, 3, 4고로의 정상 가동을 지원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양제철소·그룹사·협력사·공급사 전방위적 협력으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는 냉천 범람으로 인한 수해피해 이후 긴급 복구에 성공해 정상 가동중인 포항제철소에 용선운반차 5대를 추가 지원하며 안정적인 제강작업을 도왔다고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9월 8일부터 일주일에 걸쳐 용선운반차 13대를 포항제철소로 운송해 포항 2, 3, 4고로의 정상 가동을 지원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열연, 냉연 등 후속공정이 순차적으로 가동됨에 따라 가용운반차가 추가로 필요했고, 이에 광양제철소는 9월 28일 용선운반차 5대 추가 운송을 위한 지원작업을 개시했다.
내화물 축조를 위해 광양제철소 노재그룹과 포스코케미칼, 그리고 내화물 관련 협력사·공급사의 긴밀한 협조로 지난 18일 내화물 축조작업을 완료했다.
내화물 축조작업이 완료된 용선운반차는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 노재그룹, 중앙수리섹션, 안전방재그룹, 포스코플로우, 협력사인 코렘과 운송사인 동방의 전방위적인 협력아래 운송됐다.
안전한 운송을 위해 초대형 크레인을 사용하여 용선운반차를 무인특수이동차량에 상차하였으며, 상차된 용선운반차는 광양제철소 제품부두로 이송돼 지난 19일 포항항에 도착했다.
또한, 광양제철소는 미 사용중인 용선운반차 5대의 수리·사용으로 포항제철소로 이송된 용선운반차를 대체 운영하는 체계를 구축해 조업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이번 용선운반차 추가지원은 수해피해 이후 제강공정이 복구되어 쇳물이 다시 레일 위를 달리기 시작한 포항제철의 안정적 용선운반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 김건영 차장은 “광양제철소는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대 생산체제를 가동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포항제철소에 부족한 용선운반차를 지원해 사우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기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임직원들의 활발한 참여 아래 포항제철소 복구지원에 나서고 내화물 공급 지원과, 전력 및 모터설비 전문가를 파견하는 등 포항제철소의 빠른 정상화와 고객사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코인상장뒷돈' 실형 위기 - 아시아경제
- "결혼해도 물장사할거야?"…카페하는 여친에 비수꽂은 남친 어머니 - 아시아경제
- "37억 신혼집 해줬는데 불륜에 공금 유용"…트리플스타 전 부인 폭로 - 아시아경제
- "밤마다 희생자들 귀신 나타나"…교도관이 전한 '살인마' 유영철 근황 - 아시아경제
- '814억 사기' 한국 걸그룹 출신 태국 유튜버…도피 2년만에 덜미 - 아시아경제
- "일본인 패주고 싶다" 日 여배우, 자국서 십자포화 맞자 결국 - 아시아경제
- "전우들 시체 밑에서 살았다"…유일한 생존 北 병사 추정 영상 확산 - 아시아경제
- "머스크, 빈말 아니었네"…김예지, 국내 첫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 - 아시아경제
- "고3 제자와 외도안했다"는 아내…꽁초까지 주워 DNA 검사한 남편 - 아시아경제
- "가자, 중국인!"…이강인에 인종차별 PSG팬 '영구 강퇴'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