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홍보Day 운영

전남권 의대 유치 한목소리, 지역민 대상 홍보활동 펼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형석 기자] 국립목포대학교가 지난 24일 도림캠퍼스 7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된 청계면 노인의 날 행사를 맞아 무안체력인증센터와 공동으로 행사장 1층 로비에 홍보관을 설치하고 전라남도 의대 유치 홍보 Day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전라남도가 발행한 의대 유치 홍보자료를 활용, 전남권 의대 유치 당위성 홍보 및 유치 붐 조성과 지역 어르신 대상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보건·복지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홍보 Day 운영은 목포시의 후원으로 청계면 노인의 날 참석 어르신과 지역 주민 및 교직원 등 약 8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또한 의대 유치 홍보 리플릿 배부 및 자료 전시와 함께 어르신 대상 무안체력인증센터가 운영하는 기본 건강상태 체크, 체력 측정 및 운동 처방 상담 등이 제공됐다.

이날 홍보활동을 통해 목포대는 전남도민의 30년 숙원인 국립 의대 유치에 200만 도민이 한소리로 동참하기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전남권 의대 유치는 지역 간 의료격차를 완화하고 전남 공공의료서비스의 중심적인 역할과 취약지 의사 부족 해소를 위해 필요함을 지역민에게 홍보했다.

목포대 이상일 기획처장은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새 정부도 의대가 없는 지역의 의대 설립에 관심을 두고 있어 전남도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현재 전라남도를 중심으로 동·서부권을 아우르는 관계기관들이 동참해 전남지역에 의대를 우선 유치하는데 협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목포대도 각종 의대 유치 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정형석 기자 alwatro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