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표야시장 명성 찾자..서문야시장 푸드트럭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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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표 야시장인 서문야시장이 변신을 위해 푸드트럭을 도입한다.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11월 31일까지 서문야시장에서 영업할 푸드트럭 10~15대를 모집해 연말까지 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관계자는 "손님의 80~90%가 20~30대이기 때문에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푸드트럭을 도입하기로 했다"며 "푸드트럭이 서문야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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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표 야시장인 서문야시장이 변신을 위해 푸드트럭을 도입한다. 코로나19를 겪으며 위축된 야시장을 다시 활성화시킬 방안으로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있는 푸드트럭을 선택한 것이다.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11월 31일까지 서문야시장에서 영업할 푸드트럭 10~15대를 모집해 연말까지 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이미 이달 푸드트럭 1대를 도입해 손님들 반응을 살피고 있다. 시범운영 후 1~2월 휴장한 뒤 내년 봄(3~5월) 본격적으로 푸드트럭 체제를 가동할 방침이다. 현재 서문야시장은 이동매대 17대, 프리마켓 매대 10~15대(금·토 영업), 푸드트럭 1대(금·토·일 영업)가 영업 중이다.
내년 재개장 때는 푸드트럭이 음식 매대 절반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음식 품목은 스테이크류 등 육류요리를 비롯해 한식, 중식, 일식, 디저트 등 모든 분야의 음식이 포함된다.
서문야시장은 2016년 개장했다. 대구 대표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야시장을 열었다. 초기에는 색다른 볼거리, 먹거리에 힘입어 인기를 끌었고 많을 때는 매대가 80여개까지 늘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시기를 지나면서 유휴 매대가 늘어나는 등 활기를 잃었다. 이에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와 함께 야시장 활성화방안을 고민했고 푸드트럭 도입을 결정했다.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푸드트럭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젊은 손님들이 야시장을 주로 찾는 만큼 그들의 취향에 맞춘 푸드트럭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관계자는 “손님의 80~90%가 20~30대이기 때문에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푸드트럭을 도입하기로 했다”며 “푸드트럭이 서문야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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