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수사 받다 또 다시 추행 시도..20대 남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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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아 또 다른 여성 집에 들어가 성추행을 시도한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24일 주거침입과 강제추행 미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전날 오전 2시께 서대문구의 한 주거지에서 일면식 없는 30대 여성을 집까지 쫓아가 성추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한 달 전 다른 지역구에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수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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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규민 기자] 성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아 또 다른 여성 집에 들어가 성추행을 시도한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24일 주거침입과 강제추행 미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전날 오전 2시께 서대문구의 한 주거지에서 일면식 없는 30대 여성을 집까지 쫓아가 성추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저항하며 인근 주민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A씨는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의 주거지와 인접한 건물의 원룸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한 달 전 다른 지역구에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수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당시 술을 마시지 않았으며 “길을 가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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