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청정테크, 기업 투자 및 지원에 관한 상호 협약 체결 [의령함안]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24일 의령군청에서 청정테크(주)와 기업 투자 및 지원에 관한 상호 연계협력 협약식을 했다.
청정테크(주)(대표 조은경)는 2007년 설립, 충남 부여군 제2은산산업단지 내 본사를 둔 물관리, 대기환경, 신재생에너지 등 환경분야 사업의 기술개발을 실증화한 특화업체이다. 정부조달우수제품 선정 및 다수의 정부 R&D 연구개발과제 수행하여 각종 인증과 46건의 특허를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이다.
청정테크(주)는 액체여과기 제조 등 4개 업종의 사업 확장을 위해 30억원을 의령군에 투자한다. 동동농공단지 6,395.9㎡ 부지에 기존 흉물로 방치되던 폐공장을 없애고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청정테크(주)(대표 조은경)는 “의령은 경남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부지매입비용 그리고 무엇보다 의령군의 다양한 관심과 지원이 의령으로 투자하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의령 투자를 기점으로 남부권 시장 대응력을 키워 제품 설치 및 유지관리 등 고객 대응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며 “지역민 고용창출 등 의령군 산업경제 전반에 대표선수로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오태완 군수는 “원자재 가격급등과 고금리 등 기업투자가 어려운 경제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의령에 투자를 결정해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편에 서서 필요한 산업인프라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은 작년 7월 기준 농공단지 내 9개 휴폐업공장이 10월 현재 2개소로 줄어드는 성과가 나타났다, 군은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각종 사업추진 등으로 ‘휴폐업공장 제로화’를 목표로 농공단지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의령군, 문화·여가생활까지 ‘공유누리’ 서비스 확대
의령군은 공공 개방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군민의 공공 개방자원 이용 편익을 증진 시키기 위한 ‘공유누리’ 서비스를 문화·여가생활까지 확대 운영한다.
공유누리는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통합플랫폼으로 전국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시설·물품과 서비스 중 공유가 가능한 공공자원을 주민들이 자유롭게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포털사이트이다.
공유누리에는 전국적으로 15만여 개의 회의실, 강당, 체육시설, 주차장, 물품 및 교육·강좌까지 다양한 공공자원이 등록되어 있다. 의령군의 경우 220개의 서비스 목록을 추가하여 현재 570여 개의 공공자원을 등록 완료하였다. 주차장·회의실 등 시설이나 행사·방역 물품 등 물품 공유는 물론 체육·숙박시설부터 교육·강좌·동아리 활동 및 공연 등 문화·여가생활 서비스까지 서비스 목록을 확대했다.
군은 이후에도 지속해서 서비스 목록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설·물품 등은 물론 문화·여가 생활 등 행정·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전반을 공유누리에서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안군, 경남생활체육대축전서 우수한 성적 거둬
함안군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창원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33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도내 18개 시·군 임원과 선수단, 지역시민 등 2만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축전에는 검도, 게이트볼, 국학기공, 요가 등 모두 31개 종목(정식 27, 시범 4)의 생활 체육인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함안군은 검도, 국학기공 등 총 24개 종목에 663명이 출전해 3개 종목(체조, 국학기공(어르신부), 궁도(어르신부))에서 우승, 4개 종목(검도, 국학기공(일반부), 댄스스포츠, 족구)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우수한 성적으로 축전을 마무리 했다.
특히, 국학기공과 파크골프 종목에서는 선수 중 최고노령자에게 수상하는 최장수상을 받았으며, 대회 입장식에서 군을 상징하는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펼쳐 모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생활체육이 군민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생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겨울철 화재대비 사찰 안전점검 실시
함안군은 겨울철 화재대비 관내 원효암 칠성각 및 흥복사 사찰에 대한 소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이병철 함안부군수를 비롯해 군 안전총괄과 직원, 사찰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소방시설을 점검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소화기 사용연한(10년) 초과 여부 △소화전 정상작동 여부 △화기사용 주변 화재위험성 등을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사찰·목조문화재는 작은 불씨에도 대형화재 및 산불로 확대될 위험이 높으므로 철저한 겨울철 화재예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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