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3D 프린팅 제조공정센터' 개소 .. 울산테크노일반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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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제조공정 고도화를 선도할 '3D프린팅 제조공정센터'가 10월 25일 오후 3시 울산시 남구 두왕동 테크노산단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소하는 '3D프린팅 제조공정센터'는 지난 2019년 3월부터 총 2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부지 면적 7021㎡, 건축연면적 2572㎡ 규모로 연구동(지상 2층)과 실험동(지상 2층) 등 2개 동으로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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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3D프린팅 제조공정 고도화를 선도할 ‘3D프린팅 제조공정센터’가 10월 25일 오후 3시 울산시 남구 두왕동 테크노산단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행사는 안효대 울산 경제부시장과 3D프린팅 연구기관장, 3D프린팅 관련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커팅식, 기반 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메탈쓰리디 손현진 연구원 ▲현대중공업 필립 쥬메쉬(PHILIP JUMESH) 엔지니어 ▲나노종합건설 박종언 대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충수 연구원과 최지환 기술원 등 5명이 울산시장상을 받는다.
이날 개소하는 ‘3D프린팅 제조공정센터’는 지난 2019년 3월부터 총 2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부지 면적 7021㎡, 건축연면적 2572㎡ 규모로 연구동(지상 2층)과 실험동(지상 2층) 등 2개 동으로 건립됐다.
이곳에는 조선·에너지 등 12종의 중대물 부품제조용 장비 12종이 구축돼 조선·에너지 부품 생산 실증 등 200건의 기업 지원을 통해 조선·에너지산업 제조공정 기술혁신과 국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안효대 부시장은 “울산의 주력산업인 조선, 자동차, 화학 산업 등에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하면 신소재 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가 제조혁신을 선도하는 3D프린팅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지난 2015년 3D프린팅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울산테크노일반산단에 3D프린팅 혁신성장 기반구축을 위해 4개 센터(▲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 ▲3D프린팅 품질평가센터 ▲3D프린팅 제조평가센터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2023년 12월 준공 예정))를 건립했다.
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 등 3D프린팅 관련 대학, 다수의 3D프린팅 기업과 연구기관들을 집적화해 전주기 기술지원 협업기반을 완성했다.
시는 이를 통해 주력산업 분야 핵심기술과 장비 개발은 물론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혁신 기술개발을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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