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90대 고령 섬마을 낙상환자 긴급 이송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2022. 10. 2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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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 도서 지역에서 90대 고령 낙상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25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5분께 진도군 조도 주민 A씨(90대·여)가 자택에서 넘어져 코뼈와 경추에 골절이 의심된다는 보건지소장의 진료 소견에 따라 이송 요청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조도 창유항에서 들것을 이용해 A씨를 연안 구조정에 탑승시키고 보호자와 함께 진도군 서망항으로 신속하게 이송, 이날 오후 5시 13분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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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뼈와 경추 골절 의심, 최대한 안전에 유의
목포해경이 24일 진도군 조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자료=목포해경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진도군 도서 지역에서 90대 고령 낙상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25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5분께 진도군 조도 주민 A씨(90대·여)가 자택에서 넘어져 코뼈와 경추에 골절이 의심된다는 보건지소장의 진료 소견에 따라 이송 요청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조도 창유항에서 들것을 이용해 A씨를 연안 구조정에 탑승시키고 보호자와 함께 진도군 서망항으로 신속하게 이송, 이날 오후 5시 13분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육지로 이송된 A씨는 목포에 있는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부상 부위에 대해 정밀검사를 받고 현재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낙상한 응급환자가 고령이라 추가 부상을 막기 위해 최대한 안전에 유의하며 육지로 이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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