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타임]가을, 자작나무 뒤에 숨었다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 2022.10.25 오후 4:15 가을, 자작나무 뒤에 숨었다 25일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숲 뒤로 울긋불긋한 단풍이 내려앉았다. 임도를 따라 한 시간을 넘게 걸어야 닿을 수 있는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원래 소나무숲이었다. 솔잎혹파리 피해로 산림이 훼손되자 추위에 강한 자작나무 수십만 그루를 심었다. 기름기가 많은 껍질이 불에 탈 때 “자작자작” 소리를 내 자작나무라 불린다.
■ 2022.10.25 오후 3:00 IMF 아태국장 “한국 경제 펀더멘털 강하지만 정부 부채 관리해야"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IMF 아시아·태평양국장은 25일 한국은행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997년과 같은 경제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을 묻는 말에 “GDP(국내총생산) 기준 40% 정도 순대외자산을 갖추고 있어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강하다”며 “금융 부문 회복력도 견고하고, 선진국보다 먼저 긴축에 나설 정도로 대외 신뢰도도 상당히 높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정부 부채 증가 추세를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스리니바산 국장은 “현재 한국의 공공부채가 GDP의 55% 수준까지 증가한 것으로 아는데, 이를 재정 정책을 통해 60% 이하로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2022.10.25 오후 2:10 국힘, 21대 국회부의장 후보에 정우택 선출 하반기 여당 몫 국회 부의장 후보로 5선의 정우택 의원이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25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경선을 한 결과 정 의원이 차기 부의장 후보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은 지난달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사의를 표하면서 치러졌다. 정 의원은 27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부의장으로 최종 확정된다. 임기는 21대 국회가 종료되는 2024년 5월까지다. 오른쪽은 정 비상대책위원장.
■ 2022.10.25 오후 1:40 청와대 영빈관이 클래식 공연장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청와대 영빈관 2층에서 ‘청와대 가을을 물들이는 K-클래식’ 음악회를 네 차례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여는 이번 음악회에는 피아니스트 김선욱·손열음·선우예권,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등이 참여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은 청와대 영빈관 2층 홀.
■ 오후 1:30 서울 아파트 중위 전세가 ‘6억원’ 밑으로 25일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를 찾은 시민이 아파트 단지 모습을 내려다보고 있다. 최근 이어지는 금리 인상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중위 전셋값이 6억원 이하로 떨어졌다. 이날 KB국민은행의 월간 시계열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중위 전셋값은 5억9966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2월(5억9739만원) 이후 1년 8개월 만에 6억원 밑으로 떨어졌다. 중위가격은 조사 표본을 가격순으로 나열했을 때 가장 중앙에 위치한 가격이다.
■ 2022.10.25 오전 10:00 尹, 첫 예산안 시정연설...민주당은 불참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취임 후 첫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위기감 속에서도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제가 어려울수록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기본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연설은 ‘보이콧’을 선언한 더불어민주당의 불참 속에 진행됐다.
■ 2022.10.25 오전 9:30 서경덕, "독도 어디 갔나"... 애플 CEO에 항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에게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라별 애플 사용자들에게 독도 표기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고, 그 결과 미국 등 22개국 아이폰 지도에 독도 표기가 이뤄지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 이번 메일은 이에 대한 항의 차원이다. 서 교수는 메일에서 “한국에서 검색하면 ’독도’로 올바르게 표기되지만, 일본에서는 그들이 주장하는 ‘竹島(다케시마)’로 표기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명백한 오류이자 잘못된 표기”라면서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두 나라를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 아이폰 지도를 검색하면 독도에 대한 표기가 아예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글로벌 기업인 애플에서 사실과 다른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 검색하더라도 독도로 표기될 수 있도록 신속한 조처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은 독도가 표기되지 않은 아이폰 지도.
■ 2022.10.25 오전 8:00 깜짝 놀란 가을...17년 만에 10월 대설주의보 25일 오전 강원 양양군 구룡령 생태탐방로에 쌓인 낙엽 위로 눈이 쌓여 있다. 강원 북부 산지에는 전날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월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것은 2005년 10월 22일 이후 17년 만이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적설량이 5㎝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김현동 기자 kim.hd@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랜만이라 몰라보나"…'전국노래자랑' 출연자에 김신영 깜짝 | 중앙일보
- "술냄새 안나는데 속옷만 입고 호텔에…" 그들이 혀에 붙인 것 | 중앙일보
- The JoongAng Plus 런칭기념 무료 체험 이벤트
- "이재명 소년원 다녀왔다" 했던 가세연, 공판서 "단순 의혹 제기" | 중앙일보
- 대로변서 목 조르고 흉기로 수십번 찔렀다…그놈의 끔찍 스토킹 | 중앙일보
- "먼저 쓰세요" ATM 양보하던 친절한 청년의 수상한 영수증 | 중앙일보
- 보라색 옷 입고 가니 "입장료 공짜"…가성비 넘치는 여행 명소 | 중앙일보
- 김연아∙고우림 신혼집은 '최대 85억' 한강뷰 고급 빌라…어디? | 중앙일보
- “되게 높은 사람한테 돈 줬다” 박연차, 이렇게 흘리고 다녔다 | 중앙일보
- 경기 중 외모 비하 뒤 “쫄았네”…임희정·홍정민 다툼 전말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