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앙아 협력포럼 부산서 개최 ..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활동 전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2022. 10. 2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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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한-중앙아시아 수교 30주년을 맞아 25일 오전 10시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22 제15차 한-중앙아 협력포럼'을 연다.

포럼에 앞서 중앙아시아 국가 장관과 일대일(1:1) 양자면담을 열어 산업, 교육, 에너지, 농림수산,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이들 국가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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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시는 한-중앙아시아 수교 30주년을 맞아 25일 오전 10시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22 제15차 한-중앙아 협력포럼’을 연다.

중앙아 5개국은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으로 이들 나라와 경제, 문화, 교육 분야 등 실질협력 증진을 위해 2007년 우리 정부 주도로 설립한 민·관·산·학 연례협의체가 구성됐고 2021년 제14차 포럼부터 장관급으로 격상해 개최되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중앙아 5개국 외교장관과 대표단, 주한공관장 등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박진 외교부 장관, 기업인, 학계 등 총 25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박진 외교부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형준 시장의 환영사, 중앙아시아 외교장관의 기조연설, 세션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한-중앙아,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하는 여정’을 주제로 보건, 디지털사업, 관광, 환경, 경제안보 등 분야별 세션을 통해 상호이해와 미래를 향한 포괄적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포럼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포럼에 앞서 중앙아시아 국가 장관과 일대일(1:1) 양자면담을 열어 산업, 교육, 에너지, 농림수산,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이들 국가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이번 양자면담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독립국가연합(CIS) 국가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라는 새로운 미래를 중앙아 5개국과 함께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중앙아시아 5개국과 부산과의 교류는 날이 갈수록 두터워지고 있다”라며, “부산의 발전 경험을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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