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수능 시험장 방역·운영 사항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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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오는 11월 17일 시행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능 시험장학교 27곳을 현장 점검한다.
수능 시험장 점검에는 교육청 관계자 10명과 교육부 관계자 1명이 참여하며 시험장 점검이 완료되면 오는 11월 3일 수능 시험장학교 교감과 교무부장을 대상으로 시험장 설치·운영을 위한 최종 연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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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오는 11월 17일 시행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능 시험장학교 27곳을 현장 점검한다.
점검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7개 시험장학교를 대상으로 시험장 설치 운영 매뉴얼, 방송시설 운영, 방역 사항 대응 등을 확인하게 된다.
울산교육청은 수능 시험장 준비 부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점검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수능 시험을 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수능 시험장 점검에는 교육청 관계자 10명과 교육부 관계자 1명이 참여하며 시험장 점검이 완료되면 오는 11월 3일 수능 시험장학교 교감과 교무부장을 대상으로 시험장 설치·운영을 위한 최종 연수를 진행한다.
울산지역 수능 시험장은 일반시험장 26개, 별도 시험장 1개, 병원 시험장 2개로 운영된다.
모든 일반시험장에는 시험 당일 유증상자용 분리 시험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재택 격리된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장을 운영하고 코로나19로 입원 치료 중인 수험생을 위한 병원 시험장도 운영한다.
모든 시험장은 수능 전후에 시험장 소독을 1회씩 실시하며 수능일에 전체 수험생과 감독관에게 KF94 마스크를 5매씩 지급할 예정이다. 기타 방역물품은 오는 11월 9일까지 구입하여 시험장에 비치 완료할 예정이다.
시험 당일 점심시간에 모든 수험생은 대화 없이 식사해야 하며 비말로 인한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3면 종이 칸막이를 책상에 설치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조금씩 늘고 있는 상황에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수능과 관련한 방역을 철저하게 진행해 안전한 환경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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