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수 서초구청장 재건축 갈등 풀어낸 비결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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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전국서 재건축이 가장 많고 현재 73곳이 추진 중에 있다.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투명하고 신속한 재건축 추진을 위해 28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재건축 조합장, 임원 및 시공사을 비롯해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서초구 재건축정비사업 리더자 교육'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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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조합원명부, 용역업체선정계약서, 자금집행내역 등 조합원이 공개 요청한 정보를 비공개하거나,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하는 정보에 대해 공개를 지연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됩니다”
서초구는 전국서 재건축이 가장 많고 현재 73곳이 추진 중에 있다. 그만큼 재건축에 대한 구민들의 열의가 높고,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곳이다.
이해관계가 복잡한 재건축정비사업에서는 크고 작은 분쟁이 끊임없이 발생하는데 보통 주원인은 제도 및 규정에 대한 이해부족과 추진과정이 투명하지 못한데 있다.
이에 구는 분쟁은 최소화, 구민들의 염원인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구청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투명하고 신속한 재건축 추진을 위해 28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재건축 조합장, 임원 및 시공사을 비롯해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서초구 재건축정비사업 리더자 교육’을 연다.
강사는 재건축사업 전문가 손종우 건축사가 나선다. ‘재건축 사업 리더로서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예산회계, 용역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분쟁사례 ▲재건축 사업 추진 시 놓치기 쉬운 법령 개정사항 ▲재건축의 윤리의식 및 전문지식 ▲재건축 추진에 필요한 사안별 관련 정보 등을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하여 참석자들에게 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한층 강화시킬 예정이다.
이후 민선8기 서초구의 재건축 추진방향인 ‘주변과 조화롭고 품격 있는 주거지 조성’에 대해 서초구청 주거개선과장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에서 ▲재건축 정비사업의 공공기여 강화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개선 및 가로활성화 ▲주변지역과 조화로운 사업계획 등에 대해 설명, 구청과 주민이 함께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그간 구는 활발한 재건축을 위해 ‘재건축 특별중재단’을 운영하며, 이해관계자간 분쟁사항에 공정하고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대표적으로 방배6구역 재건축조합과 세입자간 이주비 관련 분쟁을 해결하도록 중재한 사례 등이 있다.
또, 이번 교육은 전성수 구청장의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시범교육 후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부터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리더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의 재건축 사업 추진은 점(나, 너)이 아닌 선(우리)의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재건축 정비사업 문화를 정착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신속한 재건축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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