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주민배심원단 35명 선발..공약사항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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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24일 민선8기 공약사항 전반에 대한 분석 및 평가를 위해 민선8기 주민배심원단 35명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김이강 서구청장의 위촉장 수여에 이어 '매니페스토 및 주민배심원제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한 사전교육, 배심원단 분임 구성 및 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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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24일 민선8기 공약사항 전반에 대한 분석 및 평가를 위해 민선8기 주민배심원단 35명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만 18세 이상의 서구 주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ARS와 전화면접을 거쳐 성별·나이·지역 등을 고려한 35명(남18, 여17)의 주민배심원단을 최종 선발했다.
주민배심원단은 구청장의 공약을 분석·평가하고 추진방향을 제시하면서 정책수립·추진과정에 참여하며 지역 문제를 가장 가까이서 체감하고 있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과 관련된 공약사항을 검증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김이강 서구청장의 위촉장 수여에 이어 ‘매니페스토 및 주민배심원제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한 사전교육, 배심원단 분임 구성 및 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배심원단은 내달 7일과 21일 두 차례의 추가 회의를 개최해 공약사업 실천계획에 대한 적정성 여부, 개선방안 제시 등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권고안 형식으로 집행부에 전달할 계획이며 서구는 오는 12월 중 서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민주적이고 공정하게 선발된 주민배심원단이 우리 서구의 주민 대표성을 지니는 만큼 앞으로 민선8기의 공약사업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구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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