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정책 제안 플랫폼 구축.."청년 목소리 정책에 반영"

정일웅 2022. 10. 24. 15: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가 지역 청년이 직접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각자의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한다.

시는 온라인 대전청년포털에 신규로 '청년제안'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용환 시 복지국장은 "청년정책에 관심이 큰 청년들이 플랫폼(청년제안)을 통해 자유롭게 목소리를 냄으로써 그간 시가 발굴하지 못한 다양한 정책 제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는 제안된 청년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지역 청년이 직접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각자의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한다.

시는 온라인 대전청년포털에 신규로 ‘청년제안’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청년제안 플랫폼은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대전청년포털에 가입한 청년 누구나 참여해 청년문제와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제안된 의견에 30일간 50명 이상이 댓글을 남기고 과반이 공감할 경우 '숙의토론' 대상으로 선정한다.

숙의토론은 해당 정책 제안자, 청년정책네트워크, 전문가, 담당 공무원 등이 참여해 추진 필요성과 방법을 논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시는 분기마다 최대 4건을 대상으로 숙의토론을 실시할 계획으로 토론에는 청년 누구나 참석해 자유롭게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시는 숙의토론을 거친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추진되는지 여부와 제안 사항에 대한 검토 부서의 답변도 플랫폼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지용환 시 복지국장은 “청년정책에 관심이 큰 청년들이 플랫폼(청년제안)을 통해 자유롭게 목소리를 냄으로써 그간 시가 발굴하지 못한 다양한 정책 제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는 제안된 청년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