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백세미, 호주 첫 수출 쾌거

2022. 10. 24. 15: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곡성군은 고품질 유기농 브랜드 쌀인 백세미가 호주 수출길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곡성군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로 10톤의 백세미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고, 지난 20일 석곡농협 백세미 방앗간에서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석곡농협에서 생산·유통하는 유기농 백세미는 2020년부터 3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외시장 다변화를 통한 대표 유기농 쌀 이미지 구축

[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차종선 기자] 전남 곡성군은 고품질 유기농 브랜드 쌀인 백세미가 호주 수출길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곡성군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로 10톤의 백세미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고, 지난 20일 석곡농협 백세미 방앗간에서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군은 이번 호주 첫 수출을 발판으로 삼아 백세미 호주 수출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기농 백세미는 구수한 누룽지 향과 쫄깃한 식감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곡성의 대표 농산물이다.

석곡농협에서 계약재배 단계에서부터 육묘, 이양, 수확, 건조, 저장, 가공 전 단계가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

석곡농협에서 생산·유통하는 유기농 백세미는 2020년부터 3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2021년 미국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 스타품목에 선정되기도 했다.

곡성군 온라인 플랫폼 아마존을 통한 대미 수출에 이어 이번에 호주로 수출길을 열게 됐다.

현재 유럽과 동남아 시장에도 수출을 추진 중인데 더 많은 국가로 수출함으로써 우리 농업과 농촌에 희망의 불씨가 되었으면 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전 세계에 수출되는 대표 브랜드 쌀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곡성군, 석곡농협 그리고 농업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차종선 기자 hss79@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