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 일손 부족 농가에 도움의 손길 건네 외 [청송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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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이 수확기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내달 11일까지 농촌일손돕기에 나선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촌의 만성적인 인력부족 문제가 심각한 실정으로 이번 일손 돕기가 지역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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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군에 따르면 매년 가을철 각종 농산물의 수확으로 일손이 절실하지만,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농가 일손부족은 나날이 가중되는 데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일손확보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군 공무원 180여 명이 솔선수범해 고령자·노약자·부녀자·장기환자 등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또 지역 내 유관 기관, 민간단체 등 더 많은 인력이 일손 돕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24일 군에 따르면 가을철 영농활동, 등산 등 사람들의 활동뿐만 아니라, 번식기 등 멧돼지 활동반경 역시 넓어짐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선제 대응을 펼칠 계획이다.
군은 농작물 피해 접수 시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상시 출동을 통한 멧돼지 집중 포획, 수렵현장에 사용된 장비, 차량 등의 철저한 소독으로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앞서 경기 북부 양돈농가는 물론, 인근 영주, 문경에서 야생멧돼지 ASF가 발생하는 등 방역 위기가 고조된 바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집중 포획을 통해 농가의 야생동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ASF의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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