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전국주민자치박람회서 7년 연속 최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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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7년 연속 우수사례 전국 최다 선정 지자체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이어가게 됐다.
24일 서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열린사회시민연합 공동 주최·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지자체 총 321건의 우수사례가 접수됐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를 거쳐 60건의 우수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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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7년 연속 우수사례 전국 최다 선정 지자체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이어가게 됐다.
24일 서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열린사회시민연합 공동 주최·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지자체 총 321건의 우수사례가 접수됐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를 거쳐 60건의 우수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서구는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주민조직네트워크, 제도정책, 특별공모 등 6개 전 분야에 응모해 1차 서류심사,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총 8건이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
우수사례 내용은 대체에너지 체험학습장 활성화, 프린지페스티벌 개최 등의 내용을 담은 풍암동의 ‘다시 보고, 내다 보고, 함께 하는 그린&생활자치 네트워크 실현’,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학교총회, 주민총회를 개최해 마을문제를 해결하는 화정3동의 ‘주민자치회 기둥 세우고 주민총회 마루깔고 마을문제 해결’ 등이다.
인근 먹자골목 상권과 주민자치회의 협력을 통해 상권활성화 및 문화공연, 환경개선을 도모하는 금호1동 ‘모두 WE로, 함께 가게!’, 청소년 마을 프로그램 운영과 탄소중립을 골자로 하는 동천동 ‘세대가 어우러지는 동천마을, 온마을이 학교다’ 등이다.
최근 중요한 사회적 가치로 대두된 자원순환에 대해 치평마을 자원순환 플랫폼 구축, 치평자원순환가게 re100 개소로 주민들의 문제해결 의지를 엿볼수 있었던 치평동의 ‘치평 Green Wave, 함께그린 내일’이 우수사례 내용이다.
벚꽃이 만개하는 벚꽃마을로서, 마을 브랜드화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협치네트워크·마을텃밭 사업을 추진한 농성1동의 ‘열매맺는 주민조직, 모두 벚되어 벚꽃마을의 미래를 꿈꾸다!’ 등도 있다.
또 아파트 붕괴사고라는 위기를 통해 생활안전의 컨트롤타워인 안전마을협의회의를 구성하고 다양한 안전활동 및 캠페인을 실시해 안전마을로 거듭나고자 하는 화정1동의 ‘아파트 붕괴 사고에서 하나로 이어진 화정하나동’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구청에서 동 행정복지센터로 주민생활 밀접업무를 이양하는 마을정부 구현, 구청장과 주민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바로 문자 하랑께 개설 등 정책수요자와 공급자 간의 거리를 획기적으로 좁힌 서구의 ‘더 가까이, 빠르고 편리한 생활 속 마을정부’가 있다.
이번 우수사례 최다 선정으로 지난 2016년 4건부터 2022년 8건까지,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에 7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된 지자체가 됐으며, 주민자치 선도 지자체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서구는 내달 10일부터 부산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전국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유의 장에 초청되어 마을활동을 소개하는 현장부스를 운영하고 시상식에 참여한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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