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 채소‧과수 전문단지 4곳 추가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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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2023년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 대상자로 순천농협(순천)과 토마토 재배농가(담양), 농업회사법인 해남친환경㈜(해남), 에스지팜㈜ 도곡육묘장(영암)을 선정하고 총 3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전남도가 벼 이외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품목 확대를 위해 친환경 채소류 및 과수 생산과 유통시설 및 장비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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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농협에는 건고추, 딸기, 방울토마토, 수박 전문단지 조성을 위해 저온저장설비와 집하‧선별‧포장시설을 지원한다.
농업회사법인 해남친환경㈜에는 배추와 초당옥수수 전문 재배단지 조성을 위해 집하장과 저온저장고, CA저장고, 냉장차량을 지원한다.
특히 채소류에 CA 저장시스템 적용은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CA저장시스템은 저온저장고 안의 온‧습도와 산소‧이산화탄소 농도를 정밀하게 제어해 농산물의 호흡과 생리작용을 늦춰 품질변화를 최소화하는 저장 기술로 일반 저장고보다 저장기간을 최대 60일 이상 늘릴 수 있다.
에스지팜㈜ 도곡육묘장에는 고추, 배추, 양파, 양배추 전문 재배단지 조성을 위해 친환경 육묘장을 지원한다.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전남도가 벼 이외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품목 확대를 위해 친환경 채소류 및 과수 생산과 유통시설 및 장비 등을 지원한다.
2023년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전남도는 7월부터 시군에서 사업 대상자를 추천받아 서류와 현장평가를 실시한 뒤, 전문가 심사를 실시했다.
대상지는 친환경 농지 1ha 이상을 경작하고 친환경 과수 및 채소를 생산하거나 생산 계획 중인 농업인 및 생산자단체(농업회사법인‧영농조합법인 등)다.
그동안 1개소당 최대 5억 원을 지원했으나, 2023년부터는 지원액을 개소당 10억 원으로 증액, 친환경 과수‧채소 생산 집적화 및 시설‧가공‧유통 설비의 범위를 대폭 넓혀 지원한다.
전남도는 2019년부터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에 올해까지 총 31개소 110억 원을 지원해 과수‧채소 부문 생산‧유통‧가공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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