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태국 방콕시의회 초청으로 첫 해외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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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이 10월 24~28일 3박 5일간의 첫 공무국외 활동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서울-방콕 양 의회 교류 15주년을 기념, 방콕시의회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양 도시 간 공식 대표단 교류는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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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이 10월 24~28일 3박 5일간의 첫 공무국외 활동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서울-방콕 양 의회 교류 15주년을 기념, 방콕시의회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양 도시 간 공식 대표단 교류는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양 의회는 지난 2007년 11월 의회 간 교환방문 협정을 체결한 이후 지금까지 총 13회 상호 대표단을 파견해왔다.
김현기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방콕시의회를 방문해 위랏 민차이눈트(Wirat Meenchainunt) 방콕시의회의 의장을 예방하는 한편, 방스 환경교육보호센터(EECC) 등 우수 정책시찰지를 둘러볼 계획이다.
방스 환경교육보호센터는 폐수처리시설을 시민을 위한 친환경 공원으로 탈바꿈시킨 동남아 최초의 사례로, 폐수처리시설 건물을 시민을 위한 환경교육센터로 활용하는 한편, 본관을 둘러싼 공원과 저수지를 함께 정비, 시민을 위한 도심 속 녹지공간으로서 재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현지 동포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현지 관광산업 현황과 고충을 청취하는 한편, 양 도시 간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현기 의장은 “방콕과 서울은 인구가 많고 급속하게 성장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두 도시가 교통, 환경, 도시계획 등 정책적으로 긴밀하게 협력할 부분이 많은 만큼 이번 출장이 양 의회 및 도시 간우호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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