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SK C&C 건강관리 플랫폼 '킵웰' 기반 1인가구 건강 지켜

박종일 2022. 10. 2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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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인 가구의 건강관리를 통해 행복한 노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건의료 특화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성동건강킵웰' 사업은 SK C&C의 건강관리 플랫폼 '킵웰'을 기반으로, 성동구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건강에 대한 불안은 혼자 살아가면서 겪는 두려움 중 큰 부분을 차지한다"며 "1인 가구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꼭 필요한 보건의료 특화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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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 성동구, 민간기업 협업 '성동건강킵웰' 맞춤형 서비스 및 드로잉카페 설치로 1인가구 건강관리 나서 &보험공단 건강검진 데이터 분석으로 맞춤형 AI식단 및 운동 처방은 물론 전화상담도 진행 .. 성북구,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 122명 '구석구석 발굴단' 구성.. 오언석 도봉구청장, 대형폐기물 중간처리장, 자원순환센터, 도봉동 실내스포츠센터 등 '중대재해 관련 주요시설' 찾아 현장 점검 및 현업근로자 의견 들어 ..
8월말 1인가구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여한 정원오 성동구청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인 가구의 건강관리를 통해 행복한 노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건의료 특화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서울연구원의 ‘서울시 1인 가구 실태조사 및 제도개선 연구용역 보고서(2022)’에 따르면 1인 가구의 만성질환 유병률은 2021년 31.5%로 2017년 대비 10.2% 증가, 다인 가구와 비교해 약 2.7배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 1인 가구는 본인이 73.1% 건강이 양호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다인 가구 88.1%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

성동구가 1인 가구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정을 펼친다. 구는 지난 18일 SK C&C와 협약식을 가지고 데이터 기반의 이용자 맞춤형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 ‘성동건강킵웰’을 선보인다.

‘성동건강킵웰’ 사업은 SK C&C의 건강관리 플랫폼 ‘킵웰’을 기반으로, 성동구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이다.

먼저, ‘킵웰’ 어플 설치 후 이용자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종합신체나이 ▲비만 체형 나이 ▲심장 나이 ▲간 나이 ▲췌장 나이 ▲신장 나이 등 주요 장기나이를 측정, 개개인에게 맞는 건강관리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 ‘AI 식단’ 코너를 활용해 하루 섭취한 영양소 정보를 분석하여 필요한 영양 정보 및 필요한 운동 등을 처방받는다. 더불어 꾸준한 건강관리를 위해 매주 활동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관리 봉사단(보건의료 통합봉사회)의 주 1회 전화상담을 통해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가입 대상은 성동구 거주 1인 가구로, 앱을 다운받은 후 성동구 1인 가구 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로 10월24일부터 접수할 수 있다.

성동구는 증가하는 1인 가구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올 8월 마장동에 1인 가구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현재 센터는 1인 가구의 사회관계망 구축, 역량 강화 및 자립 지원을 위한 ‘성동 당당’ 프로그램 운영, 안심 물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성동구의 경우 1인 가구 건강을 위한 보건의료 특화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초 미술치료를 상담과 연계, 1인 가구의 마음 건강을 도울 수 있는 드로잉카페 ‘그림 마루’도 운영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건강에 대한 불안은 혼자 살아가면서 겪는 두려움 중 큰 부분을 차지한다”며 “1인 가구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꼭 필요한 보건의료 특화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20일 지역내 복지사각지대를 구석구석 찾아낼 ‘성북구 구석구석 발굴단’ 122명을 선정,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지역 사정에 밝고 사각지대 발굴 활동에 적극 참여가 가능한 주민들로 위기가 예상되는 가구를 살피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주민들에게 ‘구석구석 발굴단’ 위촉장을 수여, 발굴단 전체가 ‘우리의 결의’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아울러 위기가 예상되는 가구를 발견하는 방법에 대해 나누고, 향후 주요활동에 대한 역할 부여, 실시간으로 신고와 제보를 할 수 있는 카카오채널 ‘성북희망톡’에 가입하는 시간도 가졌다.

발굴단은 발대식 이후 11월 말까지 주택가 우편함이나 임대아파트 현관문에‘언제든지 전화주세요’라는 안내 스티커를 가가호호 방문 부착, 또 지역의 부동산, 편의점, 슈퍼, 병·의원 등 동네상점을 중심으로 위기가구 발굴 안내문을 배부하는 집중 홍보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후 위기가구로 발굴된 주민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와 연계한 복지공무원의 신속한 상담을 통해 긴급지원, 맞춤형 급여, 돌봄SOS, 민간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며, 우리동네돌봄단과 AI(인공지능)을 통한 안부확인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받는다.

성북구는 구석구석 발굴단 외에도 ▲위기정보 빅데이터 기반 발굴조사 ▲50세 이상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 실태조사 ▲도시가스사 및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연계한 위기 의심가구 제보 협력 등의 사업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에 힘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생활고로 인한 발생으로 추정되는 최근 수원 세모녀 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비극이 되풀이돼서는 안된다”며 “이번 구석구석 발굴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 행정도 지역주민 중 위기상황에 놓인 가구는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행정력을 기울이겠다. 이웃이 이웃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살피는 복지생태계가 잘 조성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이웃을 살피는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도봉구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산업안전보건법상 사업장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강화에 발맞춰 지난 20일 중대재해 관련 주요시설 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했다.

방문한 시설은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발생률이 비교적 높은 대형폐기물 중간처리장과 작업 특성상 특수장비 및 기계설비 사용이 많은 자원순환센터(음식물처리시설, 재활용선별시설 등), 주민들이 다수 이용하는 도봉동 실내스포츠센터(수영장 시설 등) 등이다.

이날 오언석 구청장은 지게차 운반하역 작업시 부딪힘 사고, 자동화시설의 컨베이어벨트 끼임사고, 바닥 미끄러짐으로 인한 낙상사고, 화재사고 등의 예방 조치들을 담당부서와 함께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 환경공무관, 기간제근로자 등 현업 근로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근로자는 반드시 사업장별 매뉴얼에 따라 작업수칙을 준수, 사업주(관리감독자)는 유해 요소 파악과 그 개선으로 중대재해가 없는 작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최근 작업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건들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하루라도 빨리 나와보게 됐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이니만큼 앞으로도 현장에 계신 분들 의견을 듣고, 조치사항들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강남세브란스병원의 각 분야의 명의 4인과 함께 이달 26일부터 11월9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온라인 건강 콘서트를 개최한다.

2019년부터 4년째 이어오는 이번 건강 콘서트는 명의가 직접 출연해 중장년층에 나타나는 주요 질환의 증상, 그에 따른 예방 및 치료 방법들을 공개해 구민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주령 치과교정과 전문의의 ‘중장년층의 구강건강 관리 및 교정치료’(10월26일) 강의를 시작으로 ▲천재영 소화기내과 전문의 ‘소화기 질환 진단 및 대장내시경 받기 좋은 나이’(11월2일) ▲문인석 이비인후과 전문의 ‘지나칠 수 있는 난청 골든 시그널’(11월9일) ▲권오찬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지긋지긋한 통풍, 이것만 알면 예방한다’(11월16일)로 총 4회에 걸친 강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영상은 강남구청 유튜브 및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건강 콘서트는 평소 궁금했던 건강정보를 쉽게 전달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다양한 건강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 도시 강남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온라인 채용관 운영, 현장 및 메타버스 취업 컨설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2022 서대문구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채용관은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박람회 홈페이지서 열린다.

구직자가 기업의 채용 정보를 확인하고 개별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채용관에는 자버(전자문서 서비스), 로킷헬스케어(의료용품), GE Ultrasound(초음파 장비) 등 2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자세한 구인 정보를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달 27일 오후 2∼5시에는 신촌 파랑고래 3층에서, 28일 오후 1시30분∼5시에는 메타버스 사이트에서 취업 컨설팅이 열린다.

LG전자,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GE 등의 전현직 인사 담당자가 대기업과 글로벌기업의 채용 경향, 영어 면접, 자기소개서 작성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기획, 마케팅, 인사 등 실무 관련 1:1 컨설팅도 진행한다. 자버와 로킷헬스케어 담당자는 기업을 소개하고 채용 과정을 설명한다.

박람회에는 구직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취업 컨설팅은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기업은 적합한 인재를 찾고 구직자들은 진로를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자리 박람회에 관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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