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伊총리 취임에 '협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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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탈리아 최초로 여성 총리에 오른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취임에 축하 입장을 밝히며 협력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22일(현지시간) 백악관이 발표한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멜로니 총리가 이탈리아의 새 총리가 된 것을 축하한다"며 "이탈리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핵심 동맹이자 공동의 국제적 도전에 대응하는 데 있어 긴밀한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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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탈리아 최초로 여성 총리에 오른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취임에 축하 입장을 밝히며 협력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22일(현지시간) 백악관이 발표한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멜로니 총리가 이탈리아의 새 총리가 된 것을 축하한다"며 "이탈리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핵심 동맹이자 공동의 국제적 도전에 대응하는 데 있어 긴밀한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의 일원으로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는 것을 비롯해 인권과 민주주의적 가치를 존중하고,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멜로니 신임 총리가 이끄는 이탈리아 새 내각이 이날 공식 취임했다. ‘여자 무솔리니’로 불리는 극우 정치인인 멜로니 총리는 24개 부처를 이끌 각료들은 이날 대통령 관저인 로마 퀴리날레 궁에서,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 앞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국정 운영 개시를 알렸다.
멜로니의 취임으로 이탈리아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극우 성향의 정부가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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