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직 재도전? 존슨 전 英총리, 휴가 중 급거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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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취임 44일 만에 사임키로 한 가운데, 휴가 중이던 보리스 존슨 전 총리가 급거 귀국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존슨 전 총리는 추문으로 사임하기는 했으나 정치적 재기를 노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러스 총리의 사임으로 치러지는 이번 보수당 대표 경선은 존슨 전 총리를 비롯해 트러스 리시 수낵 전 재무부 장관과 페니 모돈트 원내대표의 3파전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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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취임 44일 만에 사임키로 한 가운데, 휴가 중이던 보리스 존슨 전 총리가 급거 귀국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현지 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존슨 전 총리는 이날 런던 개트윅 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존슨 전 총리는 추문으로 사임하기는 했으나 정치적 재기를 노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적으로 출마 의지를 밝힌 것은 아니나 보수당 내 지지층을 중심으로 그의 재도전을 원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트러스 총리의 사임으로 치러지는 이번 보수당 대표 경선은 존슨 전 총리를 비롯해 트러스 리시 수낵 전 재무부 장관과 페니 모돈트 원내대표의 3파전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는 수낵 전 장관이 의원 100명 이상의 지지를 받고 있으나 공식 선거 출마는 하지 않았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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