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와 교회 잇는 징검다리 될 것"

박용미 2022. 10. 21.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총회장 신현파 목사) 소장파 목회자들이 다음세대와 교회 부흥을 위해 뭉쳤다.

창립 예배에서 이상문 전 예성 총회장은 "우리 교단 산하 학교인 성결대만 해도 학생들의 60%가 무교라고 한다. 이들의 복음화를 위해 젊은 목회자들이 나서야 한다"며 "이는 한 교단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의 문제다. 다음세대가 줄고 나아가 교회까지 무너지는 현실에서 이음목회연합을 기독교인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단체로 만들자"고 권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성, 4050세대 목회자 모임 '이음목회연합' 출범
예성 소장파 목회자 모임인 '이음목회연합'이 21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성결교회에서 창립총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총회장 신현파 목사) 소장파 목회자들이 다음세대와 교회 부흥을 위해 뭉쳤다. 예성 40~50대 목회자 25명이 모인 ‘이음목회연합’이 21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성결교회(고신원 목사)에서 출범했다.

이음목회연합은 ‘이음’이라는 이름처럼 다음세대와 교회, 불신자와 교회, 교회와 교회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감당할 예정이다. 10년 안에 교단 목회자 3분의 1이 은퇴하는 현실 속에서 젊은 목회자를 키워야 한다는 위기의식도 작용했다.

창립 예배에서 이상문 전 예성 총회장은 “우리 교단 산하 학교인 성결대만 해도 학생들의 60%가 무교라고 한다. 이들의 복음화를 위해 젊은 목회자들이 나서야 한다”며 “이는 한 교단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의 문제다. 다음세대가 줄고 나아가 교회까지 무너지는 현실에서 이음목회연합을 기독교인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단체로 만들자”고 권면했다.

이날 총회에서 초대 회장은 고신원 목사가, 부회장은 홍석영 안디옥교회 목사가 추대됐다. 고 목사는 “혼자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영적 기초체력을 키우는 일에 함께 모여 나가자”고 말했다.

이음목회연합은 앞으로 성결대 교목실을 지원하며 다음세대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기독동아리와 교회를 매칭해 후원 사역을 펼칠 예정이다. 또 타 교단과 강단 교류를 통해 한국교회 전체 부흥을 견인한다는 포부다.

글·사진=박용미 기자 me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