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英트러스 사임에 짧은 성명 "미영, 강력한 동맹"

뉴욕=조슬기나 2022. 10. 21.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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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의 사임 발표 후 성명을 통해 "미국과 영국은 강력한 동맹이자 영원한 친구로, 이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성명은 영국 총리의 초단기 사임 발표임을 고려할 때 매우 짧고 형식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를 두고 주요 외신들은 영국발 금융시장 혼란 등을 초래한 트러스 총리의 최근 정책 행보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의 불만이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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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의 사임 발표 후 성명을 통해 "미국과 영국은 강력한 동맹이자 영원한 친구로, 이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에 책임을 묻는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트러스 총리의 파트너십에 감사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두 나라가 마주한 글로벌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함으로써 영국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성명은 영국 총리의 초단기 사임 발표임을 고려할 때 매우 짧고 형식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를 두고 주요 외신들은 영국발 금융시장 혼란 등을 초래한 트러스 총리의 최근 정책 행보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의 불만이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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