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벌이엔..클린턴 부부 '금전본색' [알고 보면 B급 미국 정치]

남윤호 2022. 10. 2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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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서 보이는 것과 가까이서 보는 것이 같지 않은 게 정치다. 특히 리더십에 관련된 경우 껍질과 알맹이를 혼동하기 쉽다.

미국 정치도 마찬가지다. 리더들의 말과 행동이 반대인 경우가 많다.

공교육을 강조하면서 자기 애는 엘리트 사립학교에 보낸다면?

여전히 강고한 ‘팍스 아메리카나’의 시대다.

멀리서 보면 큰길만 눈에 들어온다.

흩어져 있는 디테일도 뜯어봐야 제대로 알 수 있다.

‘알고 보면 B급 미국 정치’가 나침반이 돼줄 것이다.


알고 보면 B급 미국 정치


클린턴 부부. [AP=연합뉴스]
미국 진보 정치인의 재테크 성공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다. 그를 진보 인사로 분류하기는 좀 애매하다. 진보적 구호를 외치긴 하는데, 후원은 주로 최상류층 부호나 대기업에서 받는다.

힐러리가 천부적인 재테크로 처음 목돈을 쥔 건 1978~79년이다. 주식투자보다 더 위험한 생우(Live Cattle) 선물거래를 통해서다. 남편인 빌 클린턴이 아칸소주지사에 당선되기 3주일 전인 78년 11월 10일 계좌를 트고 1000달러를 예치했다. 1년 뒤 계좌를 닫을 때 얻은 수익은 10만 달러다.

대박을 자랑할 법한데 본인은 입을 다물었다. 그러다 92년 빌 클린턴의 대선 유세 중 의문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힐러리의 투자로 번 돈이었다고 했다가 나중엔 ‘저축과 부모 도움’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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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 미주중앙일보 대표 yhna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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