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안부 "중국,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당국이 낮은 총기 사고와 살인율 등을 언급하며 중국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쉬간루 중국 공안부 부부장(차관)은 19일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 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중국은 살인사건 발생률이 가장 낮고, 형사범죄율이 가장 낮으며, 총기·폭발 사건이 가장 적은 국가 중 하나"라며 이 같이 밝혔다.
공안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국의 10만명당 살인율은 0.5% 수준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베이징=김현정 특파원] 중국 당국이 낮은 총기 사고와 살인율 등을 언급하며 중국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쉬간루 중국 공안부 부부장(차관)은 19일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 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중국은 살인사건 발생률이 가장 낮고, 형사범죄율이 가장 낮으며, 총기·폭발 사건이 가장 적은 국가 중 하나"라며 이 같이 밝혔다.
공안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국의 10만명당 살인율은 0.5% 수준이다. 또한 살인, 강간 등 대형 형사범죄, 마약범죄, 강도및절도, 대형교통사고가 2012년 대비 각각 64%, 56.8%, 96%, 62%, 59.3% 감소했다면서 "지난 10년간 강력 범죄가 급격히 줄었다"고 쉬 부부장은 역설했다.
그는 "인민의 안전 의식이 크게 향상됐다"면서 "경제의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발전을 위해 안정적인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전국 공안 기관이 사람 중심의 발전철학을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출입국 관리, 국민 여행 업무 등이 중점을 두고 있으며 신분증, 운전면허증, 출입국 증명서 등 주요 문서와 프로세스가 지속적으로 최적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안기관이 담당하는 60개 품목의 행정면허 증명 승인 및 발급이 법정 기한보다 훨씬 더 짧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공안부는 전국의 경찰관(공안)이 지난 10년간 3799명이 목숨을 바쳤으며, 5만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는 통계도 내놨다. 이 소식은 주요 포털에서 빠르게 인기 뉴스 상위에 오르며 퍼져나가기도 했다. 쉬 부부장은 "사회를 안정시키고, 반범죄 활동을 수행하며, 명확한 불법과 범죄를 퇴치하고 시정하는 데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면서 "보다 정확한 타격, 효율적 관리, 고품질의 서비스를 달성하겠다"라고도 덧붙였다.
베이징=김현정 특파원 alpha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4년을 꿈꿔 왔다"…가수 션, 218억 병원 건물 공개했다 - 아시아경제
- 이경규 "재산 절반 날리게 한 '이 사람' 없었다면 난 강남 건물주" - 아시아경제
- "낡은 빌라 사는 부모님 부끄러워 예비 신랑에게 거짓말했습니다" - 아시아경제
- "김호중, 징역 30년형 수준…복귀 어려울 듯" 법조인 분석 '충격' - 아시아경제
- 손흥민이 또 손흥민했다…'인종차별' 동료 감싸며 "우리는 형제" - 아시아경제
- 남편이 긁은 180만원은 ‘법카’였다…이마트도 사고 남을 매출[법카골프] - 아시아경제
- "매달 3천만원 저축합니다"…직업 바꿔 대박난 무명 개그맨 - 아시아경제
- '짐승 용량' 자랑하더니 단백질은 고작…프로틴 음료 53개 파헤치기[맛잘알X파일] - 아시아경제
- 해외여행 앞두고 은행 가면 '옛날 사람'…'이것' 하나면 준비 끝[헛다리경제] - 아시아경제
- "모든 연령 아름다워" 71세 미스 유니버스 USA '역대 최고령' 참가자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