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콘협, 라이브러리음악 UCI 발급시스템 구축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음콘협)가 라이브러리음악 국가콘텐츠식별체계(UCI) 발급시스템을 마련했다.
음콘협은 최근 라이브러리음악의 UCI 등록관리기관으로 지정받고 UCI 발급시스템을 통해 약 270만곡의 라이브러리음악을 수집하고 UCI 코드를 발급했다고 18일 밝혔다.
라이브러리음악은 TV프로그램이나 광고 등 상업용 미디어에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 음악으로 주제음, 배경음, 시그널뮤직으로 나뉜다. UCI는 하나의 ‘라이브러리음악’에 하나의 ‘유일한 코드’를 부여하여 식별관리하는 국가콘텐츠식별체계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별사별로 관리되어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웠던 라이브러리음악이 국가 차원의 표준관리체계로 포섭되게 됐다.
음콘협은 UCI 발급시스템을 통해 수집한 라이브러리음악을 방송 사용음악모니터링 시스템에 활용함으로써 방송에서 어떤 라이브러리음악이 사용되었는지 결과값을 도출하고 이를 방송 사용음악 모니터링 자료에 활용하고 있다. 또 유튜브 등 영상서비스에 BGM음악 사용이 활성화됨에 따라 BGM의 실제 유통과 정산에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발굴하고 있는 단계다.
음콘협 최광호 사무총장은 “체계적인 관리체계가 없었던 라이브러리음악을 UCI 발급시스템을 통해 관리함으로써 방송 모니터링과 BGM 서비스 등에 활용할 수 있고, 유의미한 산업적 통계를 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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