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리멤버' 이성민 "영화 메시지? 일제강점기 함께 기억하는 것"

“기성세대와 젊은세대가 같이 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생각하던 차에 ‘리멤버’를 만났다. ‘리멤버’가 주는 메시지는 결국 같이 기억하고 가는 것이다.”
이성민은 17일 영화 ‘리멤버’의 개봉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인터뷰에 참석해 작품의 메시지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한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80대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이성민 분)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남주혁 분)의 이야기를 그린 복수극이다. 이성민은 극 중 필주 역을 맡아 실제 나이보다 약 30세 많은 80대로 변신, 남주혁과 세대를 뛰어넘는 더비 조합을 완성했다.
이날 이성민은 ‘리멤버’를 소개하며 “우리 영화는 그 시대를 겪은 할아버지와 그와는 너무나도 멀리 떨어진 청년의 이야기다. 작품이 주는 메시지는 결국 같이 기억하고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작품을 촬영했을 당시 관객들이 ‘이제 와서 또 그 이야기냐’ 등의 반응을 할까 봐 우려했다”면서 “2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일본과의 관계가 치유되지 않고 논쟁이 되고 있다. 오히려 지금 개봉해서 영화가 미묘하게 설득력을 가지지 않을까 기대했다”고 털어놨다.
작품 속 이성민과 찰떡 더비 호흡을 맞춘 상대 배우 남주혁은 오는 12월 입대를 앞둔 상황. 이성민은 남주혁을 언급하며 “잘 적응할 것 같다. 건강하고 무사히 마치고 왔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한마디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성민은 11월 18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 참여한 소감도 밝혔다. 그는 “금, 토, 일 편성도 신기하다”면서 “고위직은 많이 해봤지만 재벌 총수 역할은 처음이다. 송중기와 함께 연기해서 너무 좋았다. 기존에 봤던 재벌들의 모습과는 조금 다를 결의 드라마가 나올 것이다. 품위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영화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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