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동극장, 내달 5일 청춘만발 콘서트 '김다혜×황규창'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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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은 2022 청춘만발 콘서트 '김다혜×황규창'의 '순간'을 다음 달 5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립정동극장이 지난 8월 개최한 2022 청년국악인큐베이팅사업 '청춘만발'에서 우승한 '김다혜×황규창'의 단독 공연이다.
청춘만발 콘서트 '김다혜×황규창'의 '순간'에서는 앞서 경연에서 선보인 창작곡 외에도 팀의 색채를 확실하게 드러낼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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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타악 2인 그룹, 경연곡 비롯 신곡 선보여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국립정동극장은 2022 청춘만발 콘서트 ‘김다혜×황규창’의 ‘순간’을 다음 달 5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립정동극장이 지난 8월 개최한 2022 청년국악인큐베이팅사업 ‘청춘만발’에서 우승한 ‘김다혜×황규창’의 단독 공연이다. 2017년부터 청년 국악인 육성을 위해 추진해온 ‘청춘만발’은 올해부터 ‘청춘만발 콘서트’를 신설해 단독 공연 기회를 제공한다.
‘김다혜×황규창’은 가야금의 김다혜, 타악의 황규창 2인으로 이뤄진 팀이다. 올해 ‘청춘만발’ 경연에서 ‘허무주의 시대는 성자의 말이 답이 아니라’라는 부제 아래 전통 고유의 어법을 유지하면서도 국악기의 특성을 살린 창작곡을 발표했다. 경연 우승 이후 서울시 ‘시월정동’ 축제, 궁중문화축전 ‘아티스트가 사랑한 궁’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춘만발 콘서트 ‘김다혜×황규창’의 ‘순간’에서는 앞서 경연에서 선보인 창작곡 외에도 팀의 색채를 확실하게 드러낼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제목은 이번 청춘만발 콘서트가 팀의 새로운 시작과 함께 아티스트로서 중요한 다음 장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김다혜와 황규창은 “공연을 한 번 더 만들 수 있게 돼 정말 감사하고 설렌다”며 “저희 이름이 걸린 팀명처럼 성과에 연연하기보다 매 순간 의미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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